Ongoing 8-Year Compensation Lawsuit for Camptown Women, Looking Forward to a Fair Ruling <Press conference calling for legislation for camptown women> “Deferred justice is not justice.” A press conference was held in front of the National Assembly building at 11 a.
[두레방 상담소/사무국] 1.보다 합동아웃리치 2022년을 맞이해서 여성인권센터 보다와 두레방 상담소가 뭉쳤습니다. 분기별 총 4번의 합동 아웃리치를 계획했고 4월 14일 목요일에 처음으로 합동 아웃리치를 진행했습니다. 집결지 내에서 4개의 팀으로 나눠져 산업형 성매매 업소를 방문하고 상담소의 지원 내용을 담아 덧버신, 퍼프, 라이터 등을 언니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합동 아웃리치가 처음이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반성착취를 향한 두 단체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불어라봄바람 평화를
<경기지역 성매매처벌법개정 촉구 기자회견> “성매매 여성 처벌 조항 삭제하고, 성 착취 카르텔 유지해온 국가는 성매매처벌법 개정으로 응답하라!” 5월 11일 오전 11시 경기지역 여성 단체가 성매매처벌법개정을 요구하며 경기도의회 앞으로 모였습니다. 위드어스, 쉬고, 두레방, 돋음, 새움터가 함께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성매매여성 처벌조항을 삭제하고 성산업 관련자를 엄중 처벌해 성착취 구조를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집회 당일 날에는
평화를 위해 내딛는 발걸음, 불어라 봄바람 평화 순례단이 40일의 순례길에 올랐습니다. 자본과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차별없는 세상, 모든 생명 함께 살아갈 세상, 평화를 준비하는 세상,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힘찬 발걸음 중 4월 18일(월) 오후 1시에 두레방을 방문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두레방 원장님이 두레방은 어떤 공간인지 이야기하고 두레방이 지켜온 평화의 역사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후에는 과거 기지촌의 흔적을 찾아 빼뻘마을을 다같이 걷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군 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낮은 성인식 수준에서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현존하는 성차별을 해소하고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전담 독립부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직 개편에 맞서 여성폭력 방지 전담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7일(목) 오후 2시에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총 553개의 여성폭력 피해지원단체가 함께 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전국에서 천 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두레방 또한 그 자리에 함께 하며 여성폭력 방지에 대
지난 2021년 5월 17일(월) 오전 11시, 아침부터 추적추적 뿌린 비는 점심 무렵에도 그칠 줄 몰랐습니다. 기지촌 ‘미군위안부’ 생존자들과 두레방을 포함한 기지촌여성인권연대, 경기여성연대, 기지촌문제 연구자들이 모여 대법원 정문 앞에서 우산을 펴들고 기자회견을 열었었습니다. “국가배상청구소송의 조속한 판결을 촉구”하는 현수막과 손 팻말은 약간의 물기를 머금어 무거원진 모습이지만, 오히려 “지난한 소송에 마침표를 찍어 달라”는 외침과 함께 시선을 압도했습니다. “인신매매로 기지촌에 팔려 온 15세 때
6~70년대 미군 기지촌에서 청춘을 보낸 할머니들이 당당한 배우로 무대에 섰다. 연극 <문밖에서>가 지난 7월 25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총 다섯 차례 공연된 것이다. 1976년 미군 전용 클럽, 1992년 기지촌 위안부 자치회 ‘국화회’ 창립총회 등 기지촌여성들이 살아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여생의 과제가 녹아든 연극 <문밖에서>. 공연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신들이 겪은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고도 즉흥적으로 풀어낸 그곳, 네 번째 공연 날 두레방
*남궁희수 목사(행복한사람들의교회) 집에서 40여 분, 택시를 타고 두레방 앞에서 내리자 하얀 일층 건물 앞 일행들이 두런두런 모여 있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낡은 건물 안에는 소박한 환영의 음료와 함께 발열체크가 한창이었고, 오랜만에 만난 이들이 나누는 인사소리가 한적한 마을에 즐거운 소란으로 퍼져나가는 듯했다. 파란 하늘과 내리쪼이는 햇살처럼 따사롭고 평온한 가운데 기지촌 역사기행이 시작되었다. 1986년 세워진 기지촌 여성인권운동 단체인 ‘두레방’은 사무국과 쉼터로 운영되고 있었다. 사무국이
*강시리(두레방 활동가) 순희 언니와 쭌은 개살구나무에 열린 열매를 세고 있다. 하나, 두울, 셋… 순희 언니(아래, 언니) : 야, 여기 봐, 여기. 여기 열렸잖아! 쭌 : 어디? 언니 : 쪼~기!! 쭌 : 어디? 아, 찾았다! 언니: 올해는 세 개나 열렸네! 처음 열린 거야 강시리 : 언니, 개복숭아는 언제 심은 거예요? 언니 : 그 (두레방) 세 번째 원장이 누구지?? 그때 현자하고 나하고 만든 작품이야. 씨를 다 먹고 깨끗이 씻어서 이틀 담가뒀어. 그리고 여기에 씨를 심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