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활동소식


소식두레방 단신 (25년 6월~11월 소식 모음집)

2025-12-04
조회수 113

af49ba2bd38f2.png


1. 하반기 연대활동

1b8e62f755590.jpga5830da8ad16d.jpg

2025년 하반기, 여성 인권과 평화·정치 의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된 세 개의 주요 행사가 잇달아 열렸으며, 두레방은 여성연대 차원에서 모두 참여했습니다. 

먼저 8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는 이재정의원 외 6명의 국회의원과 경기여성연대 외 9개 단체가 주관한 ‘광복 80년, 분단 80년: 여성과 한반도 평화 국회토론회’가 개최돼 여성의 시각에서 평화정책의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이어 9월 3일, 경기도의회 B1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기여성정책 컨퍼런스’에서 경기여성연대는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와 의정부 옛 성병보건소의 보존 활동과 현황’을 주요 세션으로 구성했으며, 두레방이 발제를 맡아 해당 공간의 역사적 의미, 폐쇄·철거 위기 등을 소개했습니다. 두레방은 이 시설들이 한국 기지촌 여성 인권사와 지역기억을 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체계적 보존과 기록화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11월 10일 경기여성단체연합은 ‘베이징+30: 경기 여성·정치–‘그 어디쯤’ 여성정치회의 총론’을 선보이며 여성 정치 참여의 현주소와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2. 170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기지촌여성인권연대

efae2f0ddd831.jpg

6월 25일, 170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는 기지촌여성인권연대가 주관하였습니다. 당일,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 걱정이 앞섰지만 시위가 시작되자 하늘이 돕기라도 한 듯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수요시위는 ‘바위처럼’ 노래와 율동으로 막을 열었고, 기지촌여성인권연대 우순덕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정의기억연대 강경란 연대운동국 국장의 활동보고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연대발언에는 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 품의 양윤희 활동가와 두레방상담소의 유하영 자원활동가도 참여하였습니다. 아직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와 현재 고통받고 있는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지만,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생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처럼 우리도 누군가의 용기가 될 수 있다는 발언은 여성연대의 힘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3. 두레방 추석공동식사 & 오픈하우스

0be366f34fac6.png

10월 17일, 두레방에서는 추석 공동식사 프로그램 겸 오픈하우스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지난 시점이었지만, 두레방이 이전하고 새 사무실에 언니들을 정식으로 초대하는 오픈하우스이기도 했기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위치도, 환경도 달라진 두레방 사무실이라 첫 방문하는 손님들이 걱정되었지만, 멀리서부터 온 센터품과 쉼터 활동가 그리고 언니들의  모습을 보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여기에 두레방에서 준비한 음식과 언니들이 손수 만들어오신 도토리묵, 닭발, 콩나물무침 등이 더해져 푸짐하고 맛있는 공동식사도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공동식사 후 즐거운 윷놀이 프로그램으로 상품까지 나눠가지며 오랜만에 만난 언니들과 활동가들은 또 한번의 좋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4. 두레방 이전 감사예배

13728955ea914.jpg7355321adc160.jpg

11월 13일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와 두레방이 주최한 두레방 이전 감사예배가 있었습니다. 김현숙 두레방운영위원장의 인도로 감사예배가 시작되었고, 증경총회장인 김은경 목사님이 “두레방이 응답하다” 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설교 내용 중에는 처음 문혜림 여사에게 사람들이 왜 그곳에 선교센터를 세우냐고 묻자, 그녀가 이곳에 여성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 것처럼 지금의 두레방도 역사적인 겨울을 맞고 있지만 두레방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존재하는 한 더욱 힘을 내어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뒤이어 두레방 김은진 원장의 경과보고와 전국연합회 이시정 회장의 헌금전달 순서를 지나 우리회 총무 황현주 목사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습니다.

이번 두레방 이전 감사예배는 특수선교센터로 시작된 두레방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볼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의 섬김과 응원을 힘입어 앞으로의 재도약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5. 두레방 + 서울이주여성센터= 간담회 및 업무 협약식

71bc489981977.jpg63eea0947a3c6.jpg

2025년 10월 21일 서울이주여성센터 소장을 포함 4명의 실무자들이 두레방을 방문하여 첫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의 아젠다(agenda)는 서로를 소개하고 업무협약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PPT 자료를 통해 서울이주여성센터의 조직도 및 전반적인 활동들과 업적 등을 소개하였고, 두레방의 역사와 전반적인 활동 및 현 이슈와 두레방이 지향하는 바를 소개하였습니다. 활동가들이 각 기관의 궁금한 점들에 대해 질의응답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며 칭찬과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업무협약 체결식으로 간담회의 피날레를 장식하였습니다.


6. 문동환·문혜림 기억전 〈움직이는 공동체〉 개막

78577ad33345b.jpg75b083cf3e1c6.jpg

문동환·문혜림 기억전 〈움직이는 공동체〉이 9월 9일 한신대학교 수유리캠퍼스 마을찻집 고운울림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북간도 명동촌의 교육공동체에서 성장한 문동환 선생과, 흑인인권운동을 계기로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한 문혜림 페이 선생의 공동 실천을 되짚습니다. 두 분은 교회와 학교, 거리, 쉼터, 국회, 이주민 사회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경계를 넘어서는 ‘움직이는 공동체’를 일구어 왔으며, 전시는 이러한 실천의 흐름을 기록과 영상, 예술작품으로 재조명합니다.

개막식은 살림의료협동조합 ‘살로하’의 훌라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김진주 작가의 작업 소개, 박문칠 감독의 전시 영상 상영이 이어졌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김은진 두레방 원장이 축사를 했습니다. 이어 딸 문영미 님이 인사를 전하며 두 분의 삶과 뜻을 이어가겠다는 마음을 나눴습니다.

전시는 문익환 통일의집과 마을찻집 고운울림 두 곳에서 11월 2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는 11월 21일~26일에 진행되었습니다.


7. 미군반환공여지 시민참여위원회 (이하 ‘미시’)

a57c2048c667a.jpg23bb857ee1036.jpg

하반기 미군반환공여지 시민참여위원회와 함께 한 연대활동으로는 매달 1회 의정부 지역 내 미군기지들을 순회하며 줍깅 활동을 진행한 것, 10월에는 Camp Red Cloud(‘CRC’) 안에서 ‘열린음악회 및 시민대축제’ 행사를 개최한 것, 11월에는 기금 모금을 위해 바자회 행사를 함께 준비한 것으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기 북부 미군반환공여지와 관련한 토론회와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여 국방부로부터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못하여 의정부시가 지금까지도 반환받지 못하고 있는 CRC의 사례를 제시, 경기 북부 전체의 이슈로 확대하는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에 밀집되어 있는 미군반환공여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대통령의 지시에 발맞춰 국회의원, 정치인들이 의정부 지역에 찾아와 활발하게 행사와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레방은 오랫동안 기지촌 여성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섰던 단체로서의 면모와 여성주의적 인권 감수성, 사회적 소수자들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관점들을 발휘하여 기지 주변 지역에서 소외되고 차별받았던 기지촌 여성들을 포함한 기지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변하고 옹호하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8. 미군상대손해배상소송 기자회견

f1b2b593e5859.jpgc0eb80be8561a.jpg

2025년 9월 8일(월) 오후 2시, 기지촌 미군위안부 피해자 117명은 주한미군의 성착취와 인권침해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정부의 묵인 속에서 형성된 기지촌에서 다수가 미성년 상태로 인신매매되어 장기간 성착취와 폭력에 노출됐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주한미군이 성매매를 조장하고 성병 의심 여성들을 강제로 감금·투약하는 등 불법적 성병관리로 구조적 인권침해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이번 소송을 마지막 투쟁으로 삼고, 미군의 책임 인정과 공식 사과,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9.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 활동 

35f1d6e6f37d4.jpge25ba0766d053.jpg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품에서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존중이 빛나는 사회, 성매매 없는 안전한 일상'입니다.
성매매의 불법성과 폭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두레방쉼터와 연대하여 9월 24일 수요일, 평택 JC공원과 평택역 앞 도보에서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성매매인식유형 알아보기 OX 퀴즈를 통해 시민들이 성매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성매매방지법과 성매매가 불법임을 알리는 데에 집중하였습니다. 가을이지만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활동가들은 시민들에게 꾸준히 메시지를 전달했고,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시민들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성매매 STOP!' 문구가 적힌 데일밴드를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성매매 추방 기간을 알리고, 지역사회가 성매매 방지를 함께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갔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버스 안에 있던 시민들, 횡단보도를 지나던 시민들이 피켓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고 캠페인 취지에 대해 질문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를 통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응답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변화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 공익활동가교류의 날

457f2e1b45a2b.jpg

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 품은 9월 8일 평택시 공익활동지원기관이 함께한 네트워크 교류의 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각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과 소통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에서는 각 센터의 소개와 더불어 토마토 고추장 만들기 체험, 심리검사 및 그룹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각 기관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로 진행된 보물찾기 이벤트가 더해져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참여자 간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센터품에서는 이번 교류의 날을 통해 같은 지역 내 기관이지만 소통할 기회가 적었던 기관들과 직접 소통하며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향후에도 지역 내 여성 인권 증진과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익활동 주체들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의미 있는 네트워킹의 장이 되었으며, 참여자 모두에게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0
두레방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116번지 (우 480-060)

전화 : 031-841-2609 | 팩스 : 031-841-2608

이메일 : drb2609@hanmail.net

Copyright©2025 두레방 All Right Reserved.

두레방 My Sister's Place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195 중흥S클래스트와이스 C동 243호 (우 11813)

전화 : 031-841-2609 | 팩스 : 031-851-2608 | 이메일 : drb2609@hanmail.net

Copyright©2025 두레방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