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활동소식


소식페미의 품격 기행 : 평택 기지촌 투어

2025-12-04
조회수 94

92da5164c613e.png


페미의 품격 기행: 평택 기지촌 투어

- 지니 -


페미의품격의 마지막 2회기에서는 평택 기지촌 피해 현장을 직접 걸으며 기지촌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투어는 평택 기지촌의 역사,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평택 기지촌 활동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315ba93082cf.jpeg

🌟 9/23 안정리 기지촌 탐방: 캠프 험프리스 기지촌 형성과 기지촌여성

첫날 활동가들은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정문에 모여 사전 초빙한 이정희 활동가의 안내를 받으며 안정리 로데오거리와 팽성생활사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이정희 활동가 해설을 들으며, 기지촌이 형성되기 전, 안정리 로데오거리 골목 속 작은 주택가였던 흔적을 보고, 현재 미군기지가 들어서면서 눈에띄게 대조되는 상업적으로 변화된 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기지 밖 미군들의 소비로 인해 그들의 욕구 해소를 위한 외국인전용클럽, 미군 군표 환전을 위한 환전소, 질 좋고 값싼 양복점 등이 즐비한 거리가 되었음을 체감하였습니다. 특히 한국이 닉슨독트린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전용클럽 유지를 위한 ‘기지촌정화운동’을 펼친 것과 미군부대-국가-기지촌여성(미군위안부) 간의 연관된 문제를 들으며, 이는 안정리 동네의 단순한 경제적/지역적 변화를 넘어서, 미 군사기지가 만들어낸 사회적 문제와 국가가 기지촌여성에게 자행한 국가폭력의 역사를 보여주는 모습임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9/23 햇살사회복지회(Since:2002)에서 들은 기지촌 여성들의 이야기: 피해를 숨겨왔던 기지촌여성들

햇살사회복지회에서 우순덕 원장님을 통해 평택 기지촌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지촌 활동이 있기 전, 기지촌 피해 여성들은 그 고통을 오랫동안 숨기며 살아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활동 초기엔 피해 여성들의 대한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던 활동은 점차 여러 기지촌여성들이 모여 지금의 햇살사회복지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햇살 건물 곳곳에 남아있는 기지촌여성들과 활동가들의 흔적을 보며, 활동가들 서로가 모르던 과거부터 현재까지 같은 목적으로 활동을 한다는 사실에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공감과 연대감을 실감하게 하였습니다. 

🌿 10/14 대추리 평택평화센터 방문: ‘대추리 사태’와 강제 이주

둘째 날에는 대추리 평택평화센터의 고유경 활동가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2007년 원주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험프리스 기지 인근 마을인 (당시) 대추리 마을, 도두리 마을이 확장지로 선정되어, 마을사람들은 고향집과 농토를 강제로 떠나 강제이주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미군기지를 국내에 유지하기 위한 이 과정에서 국가가 민간인인 마을사람들에게 만행한 폭력사태 대해, 함께했던 활동가들의 투쟁적, 법률적 활동 과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미군기지 주변에서 두레방 활동가가 목격하는 기지촌여성의 피해 현장이 아닌 또 다른 주민들이 겪은 피해 현장을 들으면서, 다르지만 군사주의로 인한 국가폭력, 인권 침해와 같은 피해가 있다는 점에서 각자 서로를 쉽게 이해하고 연대할 수 있음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평택 기지촌 투어는 단순하게 평택 기지촌의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당시 활동했던 다양한 기지촌 활동가들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기지촌 여성들과 대추리 주민들의 고통과 희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투쟁과 활동을 엿보며, 현재 두레방 활동가들의 활동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cff323c43dcdb.jpeg2f19652cdc71f.jpeg


0
두레방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116번지 (우 480-060)

전화 : 031-841-2609 | 팩스 : 031-841-2608

이메일 : drb2609@hanmail.net

Copyright©2025 두레방 All Right Reserved.

두레방 My Sister's Place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195 중흥S클래스트와이스 C동 243호 (우 11813)

전화 : 031-841-2609 | 팩스 : 031-851-2608 | 이메일 : drb2609@hanmail.net

Copyright©2025 두레방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