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하며 느낀 점
- 레인(번역 주디) -
두레방쉼터는 2024년부터 ‘인권 증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성매매추방주간 공동캠페인,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등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6월 14일, 두레방쉼터는 이주여성과 동반자녀들과 함께 2025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다녀왔으며, 무더위를 잘 견디면서 축제의 부스 행사, 무대 행사, 행진에 함께하였습니다. 함께한 레인 님의 소감 글을 공유하며, 이주여성들도 한국 사회가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이렇게 큰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다양한 캠페인에 관심이 많고 이런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거나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부스에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며 게임에 참여하여 상품을 받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고 정중했습니다.
저는 이런 행사의 굿즈를 아주 좋아합니다. 주로 핀을 구매하는 편인데 나중에 행사를 떠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많은 발언을 듣고 무대 공연을 본 후 퍼레이드에 참가했습니다. 퍼레이드에는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로 꾸미고 참여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행사 중 잠시 시간을 내 관련 역사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역사상 첫 번째 프라이드 행사는 1970년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고 LGBTQ+ 사람들이 사회에서 평등한 권리를 요구하는 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관점의 변화와 법 개정이 이루어졌으며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된 혐오를 없애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일 권리가 있으며, 자신답게 존재하는 것이 안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등하고 수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퀴어문화축제에서 LGBTQ+ 사람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행사는 자긍심의 표현이자, LGBTQ+ 사람들이 자신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순간은 퍼레이드를 지켜본 시간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아름다웠습니다. 무대 공연 역시 매우 즐거웠습니다.
저 또한 한국에서 소수자이기에, 한국 사회가 전반적으로 외국인에게 비교적 개방적인 편인 것처럼 보이지만, 특정 민족이나 문화에 대한 수용도는 다양하고 복합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점점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사회로 변화해 가는 과정 속에서도 여전히 차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 가운데 사회적 소수자들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행사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서로에 대한 친절함과 에너지를 체감했습니다. 행사 내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건 모두가 서로에 대한 돌봄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많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만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하며 느낀 점
- 레인(번역 주디) -
두레방쉼터는 2024년부터 ‘인권 증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성매매추방주간 공동캠페인,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등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6월 14일, 두레방쉼터는 이주여성과 동반자녀들과 함께 2025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다녀왔으며, 무더위를 잘 견디면서 축제의 부스 행사, 무대 행사, 행진에 함께하였습니다. 함께한 레인 님의 소감 글을 공유하며, 이주여성들도 한국 사회가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이렇게 큰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다양한 캠페인에 관심이 많고 이런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거나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부스에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며 게임에 참여하여 상품을 받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고 정중했습니다.
저는 이런 행사의 굿즈를 아주 좋아합니다. 주로 핀을 구매하는 편인데 나중에 행사를 떠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많은 발언을 듣고 무대 공연을 본 후 퍼레이드에 참가했습니다. 퍼레이드에는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로 꾸미고 참여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행사 중 잠시 시간을 내 관련 역사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역사상 첫 번째 프라이드 행사는 1970년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고 LGBTQ+ 사람들이 사회에서 평등한 권리를 요구하는 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관점의 변화와 법 개정이 이루어졌으며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된 혐오를 없애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일 권리가 있으며, 자신답게 존재하는 것이 안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등하고 수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퀴어문화축제에서 LGBTQ+ 사람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행사는 자긍심의 표현이자, LGBTQ+ 사람들이 자신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순간은 퍼레이드를 지켜본 시간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아름다웠습니다. 무대 공연 역시 매우 즐거웠습니다.
저 또한 한국에서 소수자이기에, 한국 사회가 전반적으로 외국인에게 비교적 개방적인 편인 것처럼 보이지만, 특정 민족이나 문화에 대한 수용도는 다양하고 복합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점점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사회로 변화해 가는 과정 속에서도 여전히 차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 가운데 사회적 소수자들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행사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서로에 대한 친절함과 에너지를 체감했습니다. 행사 내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건 모두가 서로에 대한 돌봄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많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만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