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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 제91회 전국실행위원총회 개최

2026-06-22
조회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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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 제91회 전국실행위원총회 개최


- 김은진 원장 -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 제91회 전국실행위원총회가 2026년 5월 26일(화)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여신도회 전국연합회는 격년으로 인선총회와 실행위원총회를 개최하며, 이번 총회는 지난 사역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1부 개회예배에서는 김동진 박사(한신대학교 석좌교수)가 「우리 삶의 자리와 평화: 예언자적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하였습니다. 이어 두레방과 여신도회는 오랜 시간 기지촌 여성들의 인권 회복과 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온 하주희 변호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하 변호사는 2014년 국가를 상대로 미군 위안부 제도의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하여 2022년 대법원으로부터 국가폭력을 인정받는 역사적인 판결을 이끌어냈으며, 올해에는 미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다시 제기하며 인권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진행된 회원대회는 「은혜 위에 세우신 집 – 두레방 40년, 희년의집 30년」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로 재현된 두레방 설립자 문혜림 선생의 영상을 통해 설립 정신을 되새겼으며, 유영님 전 원장, 파순단 두레방 위기여성센터장, 오베르티나 모데스타 요하니스(Obertina Modesta Johanis) 목사와의 대화를 통해 지난 40년간 이어온 두레방의 사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은진 원장은 두레방이 기독교 여성들의 연대와 헌신으로 전쟁과 폭력에 노출된 여성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힘써온 소중한 공동체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기지촌 여성 국가배상 판결 이후 진행 중인 미군 상대 손해배상 소송,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온라인 성매매 근절 활동, 이주여성과 이주아동 지원 사역, 그리고 두레방 40주년 아카이브 구축 사업에 대한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이어 그동안 헌신해 온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순서가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여신도회 백주년 선교를 위한 기도제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열매와 잎사귀를 ‘100주년 희망나무’에 달며 공동의 소망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서는 두레방 40주년과 희년의집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및 작품 전시가 열려 회원들이 두레방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제91회 전국실행위원총회는 지난 세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고, 평화와 정의의 사명을 향한 새로운 다짐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두레방이 여신도회와 함께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며 희망의 역사를 이어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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