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구술사 시민 강좌 참가자 후기 *재린(프로그램 참여자) “네 엄마가 얼마나 야물딱졌는지 아니, 일제 순사가 들이닥쳤을 때 집에 있는 놋수저며 그릇이며 모아다 들이밀고 이게 전부라고, 그러니까 이만 가라고 그랬단다.” 이 이야기는 엄마의 외할머니가 나의 외할머니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엄마가 내게 전해준 것이다. 외증조모로부터 나에게까지 어머니에게서 딸에게 모계로 4대를 타고 내려오는 이야기였다. 기억으로 남아 입으로 재현되는 내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듣고 싶었고, 기록으로
대법원 판결, 국가가 군사동맹과 외화 벌이를 목적으로 여성을 자원화하여 기지촌을 운영·관리하며 성매매를 조장한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지난 역사를 기록하는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모집대상: 구술사에 관심있는 누구나 ‣ 모집인원: 40명 ‣ 활동특전 - 구술사 수료증 수여 ‣ 모집기간: ~ 10/17 (월) 까지 ‣ 합격자 발표: 10/21(금) * 이메일 개별 연락 ‣ 활동일정: 22년 10월 25일(화)~11월 22일(목) 매주 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