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방은 기지촌 성매매를 포함하여 성착취인신매매 근절과 군사주의 반대를 위해 활동하는 민간단체이자 상담소입니다.
두레방은 소외되고 억압된 삶을 살고 있는 기지촌 여성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의 가치를 되찾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1986년 설립되었습니다.
두레방은 기지촌에서 발생하는 성매매 문제들, 군사주의로 인한 폐해들, 특히 기지촌 성산업에 유입된 여성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합니다.
사무국
사무국은 의정부 두레방 상담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담소, 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가지면서 기본적인 두레방 홍보활동 및 연대활동, 기지촌의 과거청산, 이주여성의 노동권 보장 프로젝트 등 사업을 진행합니다
상담소
기지촌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들, E-6 비자로 클럽에서 일하는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며 법률 및 의료지원, 각종 노동 및 인권침해관련 상담을 합니다.
쉼터
업주나 기획사 측의 불법적인 성매매 요구나 폭행, 노동법 위반 등으로부터 이주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숙식, 의료 및 법률지원, 귀국지원이 제공됩니다.
아카데미
현장활동의 경험을 기반으로한 교육, 홍보사업, 자료화 작업을 합니다.
해외지소
필리핀 시나그카바바이안 센터: 2008년 건립하여 퀘손지역의 길거리성매매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센터를 운영중입니다.
인도네시나: 2012년 반둥 지역에 두레방을 건립하여 성매매여성과 성폭력, 가정폭력에 노출되있는 여성을 지원합니다.
두레방 설립자
1986년 3월 두레방을 설립한 문혜림 여사는 이후 1991년 사임하기 전까지 기지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상담, 영어, 한글 교실 진행, 요리교실, 자활사업인 빵 프로젝트, 놀이방, 공부방 운영 및 여성들의 자활과 자립을 돕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1992년~1996년 이성혜 원장이 기지촌 활동을 할성화하였으며 1997년부터 21년간 유영님 원장이 두레방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2018년부터 김은진 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