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 (두레방 상담실장) 소요산 성병관리소(몽키하우스) 이곳은 1970년대 초부터 진료를 했던 성병관리소로 총 이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여기에서 진료를 받았던 사람들은 대부분 미군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여성들이었다. 이 성병관리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보산동이라는 동네가 있는데 여기에는 캠프 케이시, 호비 등의 여러 미군부대들이 주둔해 있고 그 앞으로는 클럽가가 자리하고 있었다. 휴전과 함께 동두천에 미군부대가 자리를 잡게 되면서 미군들을 위한 윤락시설 및 상점들이 생겨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