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리(두레방 활동가) 순희 언니와 쭌은 개살구나무에 열린 열매를 세고 있다. 하나, 두울, 셋… 순희 언니(아래, 언니) : 야, 여기 봐, 여기. 여기 열렸잖아! 쭌 : 어디? 언니 : 쪼~기!! 쭌 : 어디? 아, 찾았다! 언니: 올해는 세 개나 열렸네! 처음 열린 거야 강시리 : 언니, 개복숭아는 언제 심은 거예요? 언니 : 그 (두레방) 세 번째 원장이 누구지?? 그때 현자하고 나하고 만든 작품이야. 씨를 다 먹고 깨끗이 씻어서 이틀 담가뒀어. 그리고 여기에 씨를 심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