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방은 기지촌 클럽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조직하고 격려하고 임파워링하는 일을 활동의 가장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뉴스레터를 발간하기로 했을 때 이 공간이 두레방의 활동가들에게도 또 우리 언니들에게도 살아가며 투쟁하는 얘기를 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마침 두레방 활동에 열심인 M으로부터 흔쾌한 승낙을 받았고 그렇게 해서 M의 한국살이 연재가 시작된 것입니다. 사람의 인생이 다 그렇듯이 M의 한국살이도 희노애락의 연속입니다. 희망과 꿈을 놓지 않고 목표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M
조이스 (두레방 활동가) 2014년 10월 15일, 커티스 스캐퍼로티(Curtis Scaparrotti) 주한미군사령관은 “성매매, 인신매매와의 전쟁”이라는 제목의 지휘방침을 통해 주한미군 부대 주변 업소에서의 인신매매와 “주스”판매 사이의 관계를 제기했다. 이 방침은 영구, 임시, 혹은 순환근무 중인 주한미군 모두 “바 혹은 여타 업소들을 막론하고 종업원이 함께 있어주는 것이나 말상대가 되어주는 것을 주 목적으로 종업원 혹은 업소에 돈 혹은 그밖에 다른 가치가 있는 것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