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방 상담소 활동가: 민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 어느새 두레방에서 두 번째 가을을 맞이하였다(2020신입활동가 민의 가을소풍이야기1->http://durebang.org/?p=7219). 사과 따기 할 계절이 온 것이다. 고약한 코로나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지만, 활동가들은 물론 대부분의 언니들이 코로나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기에 고심 끝에 2021 가을소풍을 결정하였다. 위드 코로나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프로그램을 차일피일 미룰 수만은 없었다. 홀로 집에만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
*민: 두레방 상담소 활동가 10월11일. 정부가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였다. 드디어 사과농장에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올해로 세 번째 사과 따기 체험으로 그간 언니들로부터 사과농장에 다녀오신 이야기들을 자주 들어왔던 터라 더욱 기대 되었다. 지난해 사과가 굉장히 달아서 더 많이 사오지 않았던 것을 아쉬워하시며, 다음에 가시게 되면 여유 있게 사오겠노라 벼르던 언니들이었다. 더욱이 코로나로 올해 야외활동은 물론 내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거의 불발되었기에, 이번 소풍을 매우 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