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자 (도쿄대 대학원 인문사회계 연구과 박사과정) 하네다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두 시간 반, 김포공항에서 서울 시내 목적지까지 지하철 타고 또 한 시간. 10월 15일 “미군 위안부의 숨겨진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심퍼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로 향한 여정이다. 2014년 6월25일, 미군 위안부 122명이 원고가 되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시작되었다. 2015년 10월30일에 제5차 변론기일이 예정되어 있어 그 날까지 한국에 머무르려 했지만 출발 직전에 연기가 된다는 소식
정부는 한국 내 기지촌 미군 위안부제도의 역사적 사실과 피해를 명백히 밝혀내야 합니다.!! 오늘은 미군 위안부 제도의 역사적 사실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제기한 국가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변론기일입니다. 지난 6월 25일, 122명의 미군 위안부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였고 그날 우리는 치욕적인 역사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수십 년간 국가에 의해 폭력피해를 겪어온 그들의 고통을 대한민국의 같은 국민으로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행동에 함께 하고자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