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웃리치 후기 -두레방 상담소 자원활동가 소양- 지난 5월, 캠프스탠리 앞을 지켜온 두레방 건물의 존치가 위태로워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두레방의 빼뻘마을 존치를 위한 목요시위에 긴급하게 참여하게 되었고, 그 첫 방문을 계기로 두레방에서 자원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자료 열람을 위해서 꼭 답사해보고 싶었던 현장에 갑작스럽게 발을 성큼 들여놓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두레방에서 자원활동을 한 지 이제 반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자원
조이스 올해 9월부터 두레방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 ‘낮아웃리치’를 시작했다. 낮아웃리치는 낮시간에 기지촌클럽 주변에서 하는 현장접근상담을 지칭하는 말로 프로그램의 목표는 클럽에서 일하는 이주여성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두레방은 그동안 월말 아웃리치와 비정기 낮아웃리치를 계속 해 왔지만 여성들과 이야기 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월말 아웃리치에서는 영업시간(저녁시간)에 업소에 직접 들어가서 많은 여성들을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업주나 매니저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