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 소장(두레방 쉼터)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착취 피해자를 위한 많은 지원과 활동이 있다. 전국 96개 성매매피해자지원센터(상담소, 쉼터, 자활지원센터)의 활동은 성착취 피해로부터 여성들은 권리회복의 기회를 찾고 정서적·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힘을 배우게 된다. 성착취 피해자들은 안정적인 쉼터에서 법률지원, 의료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지원, 직업자활지원을 받는다. 그리고 자활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활에 필요한 배움을 가진다. 이 같은 지원과 실질적 토대
두레방상담소 원장 김은진 1. 여는말 2020년 4월 29일은 기지촌여성운동의 역사적인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날이었다. 경기도의회 제1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김종찬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기지촌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재석 102명, 찬성 101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된 것이다. 회의장 밖 모니터를 숨죽이며 지켜보던 모두는 환호성과 함께 박수 치며 서로를 얼싸안았다. 1986년 설립된 두레방은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기지촌에서 활동을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캠프 스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