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해 내딛는 발걸음, 불어라 봄바람 평화 순례단이 40일의 순례길에 올랐습니다. 자본과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차별없는 세상, 모든 생명 함께 살아갈 세상, 평화를 준비하는 세상,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힘찬 발걸음 중 4월 18일(월) 오후 1시에 두레방을 방문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두레방 원장님이 두레방은 어떤 공간인지 이야기하고 두레방이 지켜온 평화의 역사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후에는 과거 기지촌의 흔적을 찾아 빼뻘마을을 다같이 걷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군 기
추석도 지나고,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입니다. 지난여름 유난히 덥던 8월 한 날, 한낮의 내리쬐는 햇빛을 뚫고 <레즈비언문화배급소놀레>에서 4명의 손님이 두레방을 방문했습니다. 그날 동두천을 중심으로 의정부까지 기지촌을 같이 걷고 멈추고 또 걸었는데요, 이후 저마다 떠올랐던 느낌과 생각들을 정리해 보내주셨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감사함을 느끼며 기지촌 평화기행 참가자 4분의 소감 전문을 읽어보시죠. Ⅰ. 우리는 지난 역사에 대해 조금 더 많이 얘기해야 한다 동두천과 의정부 빼뻘마을 기지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