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방xㅃㅃ보관소] 전시프로젝트, 공동 포럼 후기 2024년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두레방과 ㅃㅃ보관소의 공동 프로젝트로 전시 및 포럼이 열렸습니다. 빼뻘마을 내 두레방의 역사와 기지촌 여성들의 인생과 삶을 깊이있게 엿볼 수 있었던 이번 전시와 포럼에는 두레방 상담소의 활동가들과 ㅃㅃ보관소 작가들이 함께 준비하며 진행하였고, 특히 전시에는 두레방 언니들이 직접 참여한 공동체 워크숍에서의 작품들도 출품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는데요. &
지난 5월 한달은 ㅃㅃx두레방 ‘거품, 소음, 웅성거림’ 공동체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시의 일환이었던 이번 워크숍은 각 주차마다 다른 주제와 작가로 구성되어 두레방 언니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1차에서는 언니들이 나무 카쥬와 팬던트를 직접 만들어보았는데요. 투박한 나무 조각을 사포로 문지르고 그림을 그려내니 멋있는 공예품으로 재탄생했고, 특히 한 언니는 이후 손수 만든 팬던트를 가방에 악세사리로 달고 다니시기도 했습
[전시 프로젝트] ‘거품 소음 웅성거림’ 에 초대합니다. < since 1987 my sisers place : ‘거품, 소음, 웅성거림’ > 은 37년간 빼뻘마을에서 기지촌 여성들의 삶과 연대해 온 두레방의 존치 위기를 마주하며 기획된 전시 프로젝트로 재잘거림과 유연함, 다양한 강도의 마찰을 일으키며 닫힌 틈을 벌리고 스며들 수 있는 물과 같은 여성적 힘을 상상하게 합니다. 더불어 ‘거품, 소음, 웅성거림’ 은 기지촌 여성 혹은 활동가로 살아온,
2024 두레방 문화체험 프로그램 – 남이섬 나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2024 두레방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언니들과 남이섬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레방 상담소의 써니 활동가가 준비해주셨는데요. 차 두대에 나눠 앉아 남이섬으로 향하는 길, 맛있는 떡과 다과를 간식으로 먹으며 이런 저런 대화도 나누니 지루할 새 없이 금방 남이섬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점심식사> 남이섬 선착장에 도착한 후, 근처에 위치한 닭갈비집에서 점심식사를
두레방 빼뻘마을 존치를 위한 목요시위 두레방 활동가 선은혜 2024년 05월 02일 정오 12시 의정부 시청 앞 에서 ‘두레방 빼뻘마을 존치를 위한 5차 목요시위’를 진행했습니다. 4월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시위에선 두레방 여성들과 활동가, 두레방을 지지하는 여러 단체에서 함께 참여하여 두레방이 왜 빼뻘마을에 존치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두레방 상담소의 김은진 원장님께서 사건개요를 설명해주셨고, 그 이후 두레방
DUREBANG INTERNSHIP PROGRAM ~ 2023 아세안 두레방 인턴십 프로그램 후기 ~ *리디아(아세안 두레방 활동가) Hello! My name is Lidya Whardani Hanafiah, I’m from Indonesia. At the end of this year from November until December (5 weeks), I have a big opportunity going to Korea and join the Durebang Internship Pro
단신 1) 동두천옛성병관리소보존공동대책위원회 활동 및 빼뻘마을 소식 23년 4월7일 동두천 낙검자수용소관련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두레방을 포함하여 동두천옛성병관리소보존공동대책위원회가 발족하였으며, 4차에 걸친 토론회 및 동두천시의원과의 정담회, 경기도 의회에서의 ‘동두천시 옛 성병관리소 보존과 활용 토론회’를 열었다. 한국작가회의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동두천시문화제’를 개최했으며 경기도청앞에서 동두천옛성병관리소보존공대위기자회견을 하였다. 두레방은 앞으로도 동두천옛성병관리소보존을 위해
2023두레방캠프 후기 박언니(두레방 상담소 내담자) 오랜만에 가는 1박 2일 나들이여서 마음이 들떠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걱정이 되었는데, 댜행히 첫째 날은 비가 오지 않아서 다음날의 일정까지 당겨서 소화하느라 바쁘게 진행되었습니다. 삼악산케이블카는 조금 무섭기는 하였지만, 춘천 호반의 광경은 답답한 마음을 탁 트이게 하였고, 특히 운무가 깃들인 강원도 산의 전경은 더욱 신비롭고 아름다웠습니다. 김유정역은 옛 기억을 떠올리게 했고, 강촌 숙소에서는 바비큐 파티와 그림일기를 발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