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성매매와 함께 날아 오르기 > *페페(두레방 상담소 활동가) ‘안녕하세요!’ 매일 힘찬 인사와 함께 두레방 상담소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저는 두레방 상담소에 입사한 지 이제 막 두 달 차가 된 신입 활동가 페페입니다. 반성매매 역사의 과거를 거쳐 현재하는 두레방에서 반성매매 활동가라고 말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두레방과 함께한 지난 한 달 동안 저에게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일들을 조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매일 언니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언니들과 안부 인사를 건네
[두레방 상담소/사무국] 1.보다 합동아웃리치 2022년을 맞이해서 여성인권센터 보다와 두레방 상담소가 뭉쳤습니다. 분기별 총 4번의 합동 아웃리치를 계획했고 4월 14일 목요일에 처음으로 합동 아웃리치를 진행했습니다. 집결지 내에서 4개의 팀으로 나눠져 산업형 성매매 업소를 방문하고 상담소의 지원 내용을 담아 덧버신, 퍼프, 라이터 등을 언니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합동 아웃리치가 처음이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반성착취를 향한 두 단체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불어라봄바람 평화를
*김태정 소장(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품) ‘여성인권상담센터 품’이 서로의 품이 되길 바란다 평택역 앞 성매매집결지는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규모가 있는 곳이라 한다. 사실 필자는 4년 전 평택으로 오기 전까지 평택의 성매매집결지 대해선 잘 알지 못했다. 두레방 미션인 기지촌 관련 활동을 하다 보니 평택 미군부대 부근의 클럽 상황만 알 뿐 평택역 앞 성매매집결지 ‘삼리’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았다. 필자는 13년 전부터 성매매피해상담소에서 활동하면서 성매매 피해 지원 관련 활동을 하고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