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성매매 집결지, 자활지원 조례 모니터링 *센터품 -티제이 성매매 집결지 ‘삼리’는 여전히 50여개의 업소가 문이 열려 있고, 젊은 남성부터 중년, 노인 남성까지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인으로 보이는 구매자들이 다니고 있으며, 구매자들은 무리지어 다니거나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 집결지 안으로 순찰하는 경찰 차량이 있지만 공간 안에서 크게 싸움이 나거나 그러지 않는 이상 적극적으로 집결지 공간에 개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결지 공간은 여전
‘센터품’의 남다른 개소식 방문기 *두레방친구 소현 지난 6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 품’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평택역 인근의 성매매피해 여성들을 지원하는 상담소를 준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궁금해 하던 차였습니다. 무궁화호를 타고 평택역에 도착한 뒤, 평택역에서 차로 10분 거리, 논밭 샛길을 달려 팽성 표지판을 따라 2차선 조용한 마을 도로에 접어들더니 곧 길가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간 곳에 짙은 회색의 창이 크게 나 있는 2층 건
‘내 일’ *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품 활동가 지나 반성매매활동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활동한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가고 있다. 성매매가 불법인 대한민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성매매라는 불편한 진실 앞에 현실을 외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 곳 평택은 아주 오래된 성매매집결지가 있다. 원주민들 사이에는 그냥 ‘아가씨골목’이라고 칭하며 머지않아 개발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다. 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품(아래, 센터품) 활동가로 임하기 전에는 나 역시 성매매는 불법이니까 곧 없어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