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라 Alexandra
The year 2016 has been rough to Filipina workers in Korea. Some of them were deported, detained, and held by Immigration.
2016년은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필리핀 여성에게 힘든 한 해였다. 일부는 추방당했고 일부는 감금당했으며 출입국에 붙잡혔다.
Did we make mistakes? Yes, but do we deserve those consequences?
우리는 실수를 했는가? 그렇다. 하지만 그 결과는 타당한 것인가?
A part of me thinks yes, and another part of me thinks no. Sometimes we turn ourselves into victims instead of being the powerful women we really are meant to be.
나의 일부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일부는 아니라고 한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강한 여성이기보다(여성이어야 한다) 피해자로 위치 짓곤 한다.
I know most of us take this job because of financial problems back in the Philippines. But I don’t think working here in Koreas as a club “entertainer” is a solution to our problems.
많은 여성들이 이 직업을 택하는 이유가 필리핀에서의 생활고 때문인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서 클럽 “엔터테이너”로서 일하는 것이 우리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I’ve been here in Korea for almost two years and I’ve been through a lot of good and bad times, most of them, well, bad because of the fact that we have to do things at work that we really don’t want to do.
나는 한국에서 거의 2년을 살았다. 힘든 날도 있었고 좋은 날도 있었다. 뭐 대부분은 힘든 날들이었다. 직장에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 했기 때문이다.
It’s not that someone forces me keep this job, but me, I make myself do it because I’m hopeless. Desperately, we do things we shouldn’t do because of money.
누군가 이 일을 하라고 등을 떠밀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희망이 없었기 때문에 이 일을 선택했다. 돈이 필요해서 우리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한다.
All Filipina E-6 visa holders who know what they are putting themselves into do so because they don’t have a “choice.” In our situation, we Filipinas agreed to things we all know are wrong.
필리핀 여성들이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질지 알면서도 E-6 비자로 한국에 오는 것은 그들에게는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현실에서 우리 필리핀 여성들은 모두가 잘못된 것이란 걸 잘 알고 있는 것에 동의한 것이다.
It would be helpful for every one of us if Filipinas stopped having to deal and negotiate with Korean promoters and the government of Korea instead started giving opportunities to Filipinas to work decent jobs. I want to suggest that if Korea opens up jobs to Filipina workers, meaning it provides more job offers, then the promotion or “entertainer” system would weaken. This might help to minimize cases of prostitution and human trafficking in Korea.
만약 필리핀 여성들 모두가 한국 프로모터들이나 한국정부와 거래나 협상을 그만두고 우리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요구 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한국이 필리핀 여성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것이 보다 많은 (제대로 된) 일자리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프로모션이나 “엔터테이너” 시스템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한국의 성매매와 인신매매 문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However, I believe that change starts within oneself. Start believing that each one of us has the ability to be a better person and that it is not too late for people to change. Personally, I see this experience as a lesson. I’ll consider it my making a bad decision to make money.
하지만 나는 또한 변화는 개인들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된다고도 믿는다. 우리 스스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자. 개인적으로 나는 나의 이 경험을 하나의 수업이라고 본다. 나의 잘못된 결정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As a student at Durebang, I want to use in my journey the knowledge that my teacher Jungmin taught me. If I have a chance to come back to Korea, I want to do it in a legal way and get a better job. No more having to deal with illegal transactions. I also hope every Filipina like me will wake up and realize that applying as an entertainer in Korea is not the only answer to their problems.
두레방의 한글교실의 학생으로서 수업에서 최정민 선생님이 알려준 지식을 앞으로의 나의 여정에 사용하고 싶다. 만약 한국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합법적인 방식으로 더 나은 직장에서 일하고 싶다. 불법적인 거래는 더 이상 사양한다. 다른 모든 필리핀 여성들도 모두 깨어서 한국에 엔터테이너로 지원하는 것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유일한 답이 아님을 깨달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