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이스 (두레방 활동가)
Director Kowoon Lee’s Host Nation is a documentary film that follows Maria, a Filipina single mom who hopes to provide better opportunities for herself and her family. Through Maria’s story, the film explores the process of obtaining a visa to work as an entertainer in U.S. military camptown clubs in South Korea and reveals a legalized, government-approved system of sexual and legal exploitation against migrant women.
이고운 감독의 <호스트네이션>은 필리핀의 싱글맘 마리아를 쫓아가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그녀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희망한다. 마리아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는 한국의 미군기지촌에서 엔터테이너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취득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정부가 허가한 합법적 이주여성 성착취 시스템을 드러낸다.
Joblessness
실직
In Host Nation we meet Maria, a Filipina who struggles to support her family by selling fish balls and fruit at a shopping mall and decides to work in Korea. As Maria gives a tour of her family’s squalid living conditions in Davao, she explains that staying in the Philippines would allow her to provide her family with no more than three meals a day. Upon Maria’s arrival at Manager Yolie’s training center, where Filipinas train to become entertainers in South Korea, Yolie confirms the difficulty in making a living in the Philippines: “So a fallback position is in a night club. That’s what I’m saying. Plenty of graduates every year,” yet they are working in night clubs and call centers or working as sales representatives or care takers. Likewise, the majority of Durebang’s clients come to Korea in search for other opportunities for work because their former positions as sales clerks, call center representatives, band singers, and bartenders did not pay enough to support their families.
<호스트네이션>에서 우리는 쇼핑몰에서 어묵과 과일을 팔아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려 노력하는 마리아를 만난다. 그녀는 한국에서 일하기로 결심한다. 다바오의 낡은 자신의 집을 보여주면서 마리아는 필리핀에 사는 것은 식구들에게 하루 세끼 제공하는 것 이상을 할 수 없게 한다고 설명한다. 마리아가 매니저 욜리의 기숙 트레이닝 센터에 도착하는 장면에서 욜리는 필리핀에서 살아가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 확인시켜준다. 기숙 트레이닝 센터는 한국에 엔터테이너로 일하러 갈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곳이다. “그래서 네 대안은 나이트클럽에 있다? 내 말이 그거야. 매해 수많은 대학졸업자가 나와.” 이들은 아직까지 나이트클럽이나 콜센터, 판매원, 관리인으로 일한다. 마찬가지로 두레방 클라이언트들의 다수도 다른 기회를 찾아 한국에 온다. 판매원, 콜센터 직원, 밴드의 가수, 바텐더 등 그들의 과거 직업은 그들의 가족을 먹여 살릴 만큼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Yolie prides herself as being a “stepping stone” for poor Filipinos to access job opportunities in Korea. “What I am doing now is just to help them… I can send them and help them and give them a chance to have a better life than staying here in the Philippines.” Papa Jeong, the Korean promoter to whom Yolie and her business partner Broker Jeong send Filipina E-6-2 visa holders, has the same mentality. He believes he is unfairly portrayed as a human trafficking criminal when actually all he is doing is running a business that helps poor Filipinas obtain jobs and success. Sure enough, a male trainee who arrives at Yolie’s boarding house together with Maria reaches the top of the stairs at the entrance of the house and exclaims with relief, “I’m here now, I’m here!” as if he has reached salvation.
욜리는 가난한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에서 일자리 기회를 얻기 위해 자신이 하나의 “디딤돌”이 된다며 자랑스러워 한다. “내가 하는 일은 아이들을 돕는 거야… 아이들을 해외에 보내고 도와줘서 그들이 더 나은 인생을 살도록 기회를 주는 거야, 여기 필리핀의 주저앉아 있는 대신.” 욜리와 그녀의 동업자 브로커정에게 E-6-2 비자 소지 필리핀 여성을 제공하는 한국인 프로모터 파파정도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는 그가 정작 하는 일은 가난한 필리핀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하는 건데 자신이 인신매매범이라는 부당한 취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나 다를까 마리아와 함께 욜리의 기숙 트레이닝 센터에 도착한 남성 훈련생은 센터 현관계단 맨 꼭대기에 올라 안도하며 외친다. “신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어요.”
E-6-2 Visa
E-6-2 비자
Host Nation maps out the E-6-2 Arts & Entertainment visa trafficking network, which includes multiple exploiters, and reveals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collaboration in the system. We are introduced to the main people – the scouter, manager, broker, promoter, and club owner – and their role and commission rates, and also learn there are assistants, “contacts” who facilitate the Filipinas’ travel to Incheon Airport, immigration officials paid off to allow Filipinas to cross borders, etc., all of whom play important roles in getting Filipinas to clubs in South Korea. Without this network of exploiters, Filipinas would be unable to reach Korea because the Philippine government bans Filipinos from leaving the country on E-6-2 visas and because the journey to Incheon has become increasingly complex due to tightened exit borders at Philippine Immigration. Meanwhile, the film clearly shows that the Korean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affiliated Korea Media Rating Board, the Korean Ministry of Justice-affiliated Immigration Bureau, and the Korean Ministry of Foreign Affairs-affiliated Korean Embassy in Manila enable this entire process by approving and providing the E-6-2 visa.
<호스트네이션>은 다양한 착취자를 포함하고 있는 E-6-2 예술흥행비자 매매 네트워크와 이 시스템에 협력하는 한국 정부를 세심히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스카우터, 매니저, 브로커, 프로모터, 그리고 클럽 업주라는 이 네트워크의 주요 인물들, 그들의 역할, 소개비에 대해 소개를 받는다. 그 외에도 다양한 조력자들, 여성들이 인천공항으로 여행할 수 있게 해주는 “컨택”, 필리핀 여성들이 국경을 넘을 수 있게 해주면서 뇌물을 받는 출입국 직원 등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이 모든 사람들이 한국 클럽에 필리핀 여성들이 들어올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착취의 사슬 없이는 필리핀 여성들이 한국에 들어올 수 없었을 것이다. 필리핀 정부가 E-6-2 비자를 지닌 필리핀 사람들의 출국을 허락하지 않고 있고 필리핀 출입국에서 출국이 여의치 않게 되면 인천공항으로의 여정이 매우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상물등급위원회,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국, 외교부 산하 마닐라 대사관은 E-6-2 비자를 승인하고 제공함으로써 이 모든 과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영화는 명백히 보여준다.
At Durebang, for example, we have noticed that Manila – Cebu – Zamboanga – Sandakan – Kuala Lumpur – Incheon has been a common route that brokers have used for the past few years. In fact, it is likely that the Filipina who recounts in the film her experience about having to board a cargo ship at Zamboanga took a similar route. She explains that she couldn’t contact her family about her whereabouts, had to be ready to hide when approaching Malaysian Immigration, and waited at “some house” until the next “contact” appeared with further directions. She says she asked herself, “How did I get myself into this situation?” Really, how did she end up there? While this Filipina made the initial decision to apply to work in Korea, everything else was out of her hands. Before leaving Yolie’s training house, did she know the route of travel and the illegal actions that would take place? Likely not. Durebang’s clients surely did not. In this complex and lucrative system in place to “help” Filipinas escape poverty, the entire illegal process is handled by the exploiters. In the film the Filipina arrived at Incheon Airport, where her promoter asked for her passport, contract, and plane ticket. Under these circumstances most Filipinas have no choice but to follow orders.
두레방의 예를 들어보면 마닐라-세부-삼보앙가(필리핀 민다나오섬 서남부에 있는 항구 도시)-산다칸(말레이시아 연방 동부 사바주 동부의 도시)-쿠알라룸푸르-인천 이 여정이 브로커들이 지난 몇 년간 흔히 이용하는 루트였다는 것을 두레방의 클라이언트들은 얘기한다. 실제 영화에서도 삼보앙가에서 화물선을 타고 국경으로 향해 비슷한 경로를 거쳤던 여성의 얘기를 들을 수 있다. 그녀는 그녀가 지금 어디쯤 있는지 그녀의 가족과 얘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출입국이 다가오면 숨을 준비를 했어야 했고 “어떤 집”에서 다음 “컨택”이 그 다음 지시를 가지고 나타날 때까지 숨어있어야 했다. 그녀는 스스로에게 물었다고 한다. “어쩌다 내가 이런 일에 말려들었을까?” 정말 어쩌다 그녀는 그 일에 말려든 것일까? 이 필리핀 여성이 한국에서 일자리를 지원하기로 처음 결심했을 때부터 모든 것들은 그녀의 손아귀를 벗어나 있었다. 여행 경로에 대해 그녀가 알고 있었을까? 불법행위가 벌어질 것이라는 것을 욜리의 기숙 트레이닝 센터를 떠나기 전 알고 있었을까? 그랬을 리가 없다. 두레방의 클라이언트들은 정말로 알지 못했다. 필리핀 사람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기 위한” 이렇게 복잡하고 수익성이 좋은 시스템에서 모든 불법적 과정들은 착취자들에 의해 조정되고 있다. 영화에서 필리핀여성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프로모터가 여권, 계약서, 비행기표를 달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대부분의 필리핀 여성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 그저 명령에 따를 수밖에…
Working Conditions
노동조건
We follow Maria to Incheon and to her workplace in the “International Culture Ville,’ a neighborhood of adult entertainment clubs and bars in the Gunsan Air Base U.S. Airbase camptown, “America Town.” Her job is to sit and drink with customers in the karaoke room. Maria’s promoter Papa Jeong explains that working conditions for Filipinas are much better than those in the camptown’s past, when customers could pay a “bar fine” of 50,000 won for an hour of sexual services with women in the clubs. Korean women accumulated large debt and ran away from their clubs only to be caught in a camptown of another region, as if they were confined by the camptown barbed wire that appears on the screen as Papa Jeong recalls the business of the past.
우리는 마리아를 따라 인천으로, 지금은 “국제문화마을”로 이름이 바꾼 군산 미공군기지 “아메리카타운” 내 그녀의 직장으로 간다. 그녀의 일은 가라오케룸에서 손님과 함께 앉아서 술을 마시는 것이다. 마리아의 프로모터인 파파정은 필리핀 여성들의 노동조건이 손님들이 1시간 동안 5만원을 내고 여성들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받던 “바파인”이 존재했던 과거 기지촌보다는 훨씬 나아졌다고 설명한다. 마치 여성들이 파파정이 과거 비즈니스를 떠올릴 때 스크린에 나타났던 기지촌 가시철조망에 갇힌 것처럼 한국 여성들은 큰 빚을 지고 클럽에서 도망치나 다른 지역의 기지촌에서 다시 잡혀오곤 했다.
The barbed wire, however, still exists. Ironically, as Papa Jeong watches a news story about sexual assault, he further explains that it is highly unlikely in this day and age that club owners are forcing migrant women into prostitution. Instead, Filipinas are willing and agreeing to go out on bar fines. This scene is juxtaposed with camera shots of a different camptown club, and Filipina E-6-2 visa holder Joy gives testimony of how her club owner controlled her and her coworkers through surveillance and penalties for tardiness, absence, meeting boyfriends, and even forgetting to turn off the lights.
그러나 그 가시철조망은 지금도 존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파파정이 성추행 관련 뉴스를 시청하면서 그는 요즘 같은 세상에 클럽 업주가 이주여성에게 억지로 성매매를 시키는 경우는 없다고 자세히 설명한다. 필리핀 여성들이 바파인에 동의하고 흔쾌히 한 것이란 것이다. 이 장면은 다른 기지촌 클럽의 숏과 병치되어 있다. 그리고 필리핀 E-6-2 비자 소지자인 조이가 그녀의 클럽 업주가 그녀와 그녀의 동료들을 어떻게 감시해왔는지 증언한다. 감시 카메라, 지각, 결근, 남자친구와 만남, 심지어는 전기 끄는 것을 잊어버린 것에 대한 벌금까지…
Like Papa Jeong, Manager Yolie also defends her business as righteous. “We are molding a talent, a singer, whatever, an entertainer.” Ironically, however, most E-6-2 visa holders like Maria do not need to be talents, singers, or entertainers to work in Korea. In fact, what seems more relevant than the singing training to prepare for the video audition and interview at the Korean Embassy is information on what to do if promoters or clubs owners force prostitution. Yolie informs Maria that bad experiences can happen if one ends up with a bad promoter or club owner, yet she also advises that a customer’s behavior depends on how well Maria can control her customer.
파파정처럼 매니저 욜리 또한 그녀의 사업이 정당하다고 변호한다. “우리는 탤런트를 훈련시키고 가수, 연예인을 키우지.”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마리아와 같은 대부분의 E-6-2- 비자 소지자들이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탤런트, 가수 혹은 연예인이 될 필요가 없다. 사실 한국 대사관에서 비디오 오디션과 인터뷰를 준비하기 위해 노래 부르는 훈련을 하는 것보다 더 적합해 보이는 것은 만약 프로모터나 클럽 업주들이 성매매를 강요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정보를 주는 것이다. 욜리는 마리아에게 만약 나쁜 프로모터나 클럽 업주를 만나게 되면 나쁜 경험들이 생길 수도 있다고 언질을 준다. 하지만 그녀는 또한 손님의 행동은 마리아가 얼마나 손님을 제어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조언한다.
Yolie continues, “I’m not going to send them as a prostitute. No way. In my house, we are not molding a prostitute.” Again, the film juxtaposes Yolie’s declaration with a scene at the shelter, where Joy and a group of Filipina survivors of forced prostitution and sexual exploitation are discussing their effort to prosecute their traffickers. Joy’s testimony contrasts sharply with Yolie’s advice: No Filipina enjoys this work, and soldiers treat them without respect and think of the Filipinas as a “low person, a juicy girl.” Getting customers to buy her drinks was hard work, but it was not enough for the club owner. Bar fines was what was profitable. Maria and Joy have contrasting experiences. Although Maria still prays for protection from “dangerous people,” she does not regret coming to Korea because she can send remittances to her family. Joy, on the other hand, who is fighting for justice against her exploiters, was a victim of sexual and labor exploitation and also faced heavy stigma and disrespect from customers
욜리는 “나는 절대 아이들을 매춘부로 송출하지 않아. 애기 내 집에서 매춘부를 훈련시키는 게 아니야.”라고 말을 잇는다. 다시 한번 영화는 강요된 성매매와 성적 착취에서 생존한 조이와 다른 필리핀 여성들이 그들의 매매자들을 기소시키기 위해 토론하는 쉼터 장면과 욜리의 선언을 병치시킨다. 조이의 증언은 욜리의 조언과 설명하게 대비된다. 어떤 필리핀 여성도 이 일을 즐길 수 없다. 군인들은 이 여성들을 존중하지 않으며 “낮은 사람, 주시걸”로 생각한다. 손님들이 그녀에게 주스를 사게끔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클럽 업주에게는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바파인은 수익성이 있다. 마리아와 조이는 대조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 비록 마리아가 계속 “위험한 사람들”로부터 보호해 달라고 기도를 하지만 그녀는 한국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가족에게 계속 송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그녀의 착취자로부터 정의를 되찾기 위해 싸운 조이는 성적착취, 노동착취의 피해자이자 심각한 낙인, 손님으로부터 존중 받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Individual vs. Systematic
개인 vs 구조
Host Nation uncovers the legalized exploitation of E-6-2 migrant women through the contrasting experiences of Maria and Joy. The film’s focus, however, is to look beyond the two individual experiences. The film suggests that “it depends on the girl” or “it depends on the promoter and club owner” is not a relevant argument. By exploring the network of exploitation and its members, the film criticizes the legalized E-6-2 visa system which has the high potential of sexually exploiting migrant women, forcing them to provide companionship at best and provide sexual services at worst, whether it is at the U.S. soldier clubs or the Korean clubs that have come to replace the former. Promoters and club owners exploit their migrant women talents to different degrees, and while the exploiters in the film seem to be “lesser evils” who want to send their talents to “good clubs” without bar fines, Manager Yolie, Broker Jeong, and Papa Jeong still profit off sexualized labor of the Filipinas.
<호스트네이션>은 E-6-2 이주 여성의 합법적 착취를 마리아와 조이의 경험을 대조하며 드러낸다. 그러나 영화의 초점은 두 개인의 경험을 넘어서려는 것에 있다. 영화는 “여성에게 달려있다”거나 “프로모터와 클럽 업주에게 달려있다”가 적절한 주장이 아니라고 제안한다. 착취 네트워크와 행위자들을 드러내는 것으로 영화는 미군클럽이던 미군클럽을 대체한 한국인 클럽이던 잘해봐야 손님의 말상대, 술상대를 해줘야 하고 최악의 경우 성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이주 여성의 성착취 가능성이 높은 E-6-2 비자의 합법성을 비판한다. 프로모터와 클럽 업주들은 여러 수위에서 이주여성 탤런트들을 착취하며, 비록 영화 속에서 착취자들이 바파인이 없는 “나은 클럽”으로 자신들의 탤런트들을 보내고자 하는 “덜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만 매니저 욜리, 브로커정, 파파정은 여전히 필리핀 여성들의 성애화된 노동으로부터 이윤을 챙긴다.
Furthermore, the film clearly shows how money and profit, not individual agency, are the most important factors that drive this system of exploitation. Because everyone involved in this system must profit to some extent, migrant women working in the clubs must bring in high sales or else face some sort of punishment. While customers at Maria’s club prefer the Russian entertainers, Maria is able to get by because she has a few regular customers. Furthermore, as Joy explains in the film, when drinks are not enough, buying girls is what is profitable.
뿐만 아니라 영화는 개인이 아닌 돈과 이윤이 이 착취시스템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 이 시스템에 속해 있는 모두가 어떤 식으로든 이윤을 챙기기 때문에 클럽에서 일하는 이주여성들은 많은 돈을 벌어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식으로건 불이익을 받게 된다. 마리아의 클럽 손님들이 러시아 엔터테이너들을 선호했지만 그녀는 단골손님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었다. 더욱이 조이가 영화에서 설명한 것처럼 주스로만 부족할 때 여성을 사는 것은 수익성이 있게 된다.
The film, finally, also addresses through Papa Jeong how the U.S. military dodges responsibility in this industry. The camptowns were systematically created by the Korean government and the U.S. military after the Korean War, and U.S. soldiers have been the patrons of the camptown clubs where Korean camptown “comfort women” worked for decades. When Papa Jeong argues that this industry is not involved in human trafficking, he asks, “Where is the buyer?” This is an important question. Indeed, the fact that the U.S. Air Force and Miltary have designated clubs “Off Limits” means it has proof of illegal activity in the designated clubs. In addition, in October 2014 U.S. Military Commander Curtis Scaporatti prohibited U.S. military personnel from paying for any sort of companionship services in the clubs. The U.S. Air Force concluded that there was indeed human trafficking occurring in the camptowns yet has never offered to help victims prosecute the buyers, U.S. troops. Instead, they have criticized the traffickers and protected the buyers. As migrant women survivors like Joy continue to seek legal justice against their traffickers and exploiters, the consumers have continued to be protected by the U.S. Air Force and Military.
마지막으로 영화는 어떻게 미군정책이 이 산업에 책임이 있는지를 파파정의 입을 통해 설명하는 것으로 미국의 문제 또한 다루고 있다. 기지촌은 한국과 미국정부에 의해 한국 전쟁 이후 조직적으로 건설되었고 미군은 수십 년간 미군위안부들의 고객이었다. 파파정이 이 산업에는 인신매매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그는 물었다. “구매자는 어디에 있는가” 이것은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사실 미군과 미공군은 클럽들에 “오프 리밋”을 매겨왔고 그것은 해당 클럽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을 의미했다. 더욱이 2014년 10월에는 미군사령관 커티스 스캐퍼로티(Curtis Scaporatti)가 미군이 클럽에서 어떤 종류의 교제에도 돈을 지불하는 것을 금지하기도 하였다. 미공군은 기지촌에서 실제로 인신매매가 벌어지고 있다고 결론 내렸으나 피해자를 돕거나 구매자(미군)를 기소할 것을 주문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매매범만을 비판하고 구매자들을 보호했다. 조이와 같은 이주여성 생존자들이 매매범들과 착취자들에 대항해 법적 정의를 찾으려고 할 때 구매자들은 미공군과 미군에 의해 지속적으로 보호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