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I’m Leen of Dongducheon.
안녕하세요. 저는 동두천에서 온 린입니다.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thank you for inviting me to be the MC of this past Durebang Day. When Durebang first asked me to be an MC, I felt nervous, and at the same time I felt excited and happy. I was nervous because I had never had any experience as an MC. However, I was excited because it was an opportunity to try to MC for the first time and also to serve people.
먼저 두레방데이 행사에 저를 사회자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레방이 처음 제게 사회자를 제안했을 때 저는 긴장했지만 동시에 마음이 들뜨고 행복했습니다. 긴장했던 것은 제가 사회를 본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첫경험이었고 또 봉사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신이 났습니다.
The MCs and Durebang staff had meetings in advance to prepare for Durebang Day. It was exciting because we had to plan the settings of the event’s program. It was fun because Julie, Joyce, and I were laughing a lot while deciding what games we would play. We had a good time thinking of the games because we didn’t want the games to be too easy or too hard, and we wanted the games to be funny.
두레방데이를 준비하기 위해 사회자들과 두레방 활동가들은 사전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행사 때 할 게임을 결정해야 했는데 그것은 무척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저와 함께 사회를 봤던 줄리, 두레방 활동가인 조이스와 함께 회의를 하면서 우리는 많이 웃었고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는 게임이 너무 쉽지도 또 너무 어렵지도 않았으면 했고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준비하면서 즐거웠습니다.
My friends and I enjoyed Durebang Day. It was a memorable moment for us here in Korea. On the day of the event, I was nervous when I first introduced myself. But because I was enjoying myself, I simply forgot that I had been nervous.
저와 제 친구들은 두레방데이 행사를 즐겼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기억에 남을만한 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행사 당일 처음으로 제 소개를 할 때 저는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으나 행사를 즐기면서 떨리는 마음은 서서히 사라져갔습니다.
I had fun as an MC and as a participant. First, the games were funny, especially the people’s faces in the “flour game.” This game was very fun because each participant needed to eat lemon and then run to the table to find a piece of candy buried in a plate of flour. Their faces were so funny because they were covered in flour. Next, there was also a dance number performed by the dance group from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Their performance was memorable because it was the first time I saw that kind of protest dance. It was so powerful, and you could see their messages in the dances that they performed. It was interesting because they are fighting for the LGBT people of Korea. I felt happy because I also love the LGBT community, and I felt like I could relate because in the Philippines there are many LGBT people. The final program was the traditional Korean dance performed in the street in front of Durebang. Finally, I enjoyed this day because I got to meet other new friends.
사회자로서 또 참가자로서 저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게임도 재미있었는데 특히 사람들 얼굴에 밀가루가 묻는 “밀가루게임”이 재미있었습니다. 이 게임은 참가자들이 먼저 신 레몬 한 조각을 먹고 테이블로 뛰어가서 밀가루 접시 안에 숨겨진 사탕을 찾아야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밀가루로 뒤덮인 사람들 얼굴이 재미있었습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에서 온 그룹의 댄스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집회에서 볼 수 있다는 댄스를 저는 처음 보았는데 아주 인상이 깊었습니다. 공연은 매우 힘이 있었고 그들의 춤 동작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그룹이 한국의 LGBT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저 또한 LGBT 커뮤니티를 사랑하고 필리핀에도 역시 많은 LGBT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저랑도 연결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한국의 전통 풍물 공연이 장식해 주었습니다. 두레방데이 행사가 즐거웠던 마지막 이유를 꼽자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Thank you for inviting us to plan and participate this event. We enjoyed the day. We hope many people can come to get help but also be happy and enjoy themselves at Durebang.
이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즐거웠고요. 많은 사람들이 두레방에 와서 두레방을 도우면서 스스로 즐기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