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양하늘(Hanul Lydia Yang)입니다, 저는 미국 크리스천교회(제자회) Christian Church (Disciples of Christ)와 유나이티드 처치 오브 크라이트 United Church of Christ 교단의 연합선교기관이 공동으로 세운 해외선교기구 글로벌 미니스트리(Global Ministry)를 통해 미국에서 온 국제 선교 인턴(GMI)입니다. 저는 도전하고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원했기 때문에 국제 선교 인턴(GMI)으로 봉사하라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과정에 들어가기 전, 이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제 자신과 관심사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행에 대해 확신할 수 없었는데, 저는 이번 기회가 매우 특별하고 중요하다고 여겨졌습니다.
두레방과 이곳 활동에 대해 듣고 한국으로 배치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자라면서 미국의 한국전쟁 참여와 한국 내 지속적인 주둔에 대해 배웠지만, 해외 군사기지들이 갖는 부정적인 환경, 사회적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접하지 못했습니다. 군사기지들 주변 여성들의 착취와 억압의 잔인한 현실을 알게 된 것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두레방과 함께 일하면서 두레방의 업무와 그들의-부당한 대우를 받은 여성들을 돕기 위한-노력을 배우는 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지속적 이슈와 군사주의와 성착취의 여파가 미치는 냉혹한 현실에 대해 여러모로 저의 무지함을 느낍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제 정체성의 밑바탕인 양국 여성들에 대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두레방은, 어떤 곳과도 다른 조직이었기 때문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두레방과 이곳 활동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면서,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국의 역사, 문화, 그리고 한국 사회의 현안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제 자신과 저의 관심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여기 한국에서의 시간은, 제 자신에 대한 도전이자 스스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시간이 종료되면, 미국에 있는 고향 사람들에게 두레방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싶고, (이 경험이) 미국 시민으로서뿐만 아니라 단순히 믿음과 연민을 가진 인간으로서 우리가 가진 책임과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조명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Hello! My name is Hanul Lydia Yang (양하늘), and I am here in Korea from the United States as a Global Mission Intern (GMI) through Global Ministries, a joint mission between the Christian Church (Disciples of Christ) and the United Church of Christ. I felt called to serve as a Global Mission Intern because I wanted the opportunity to challenge myself, to grow, and to learn. I knew that I wanted to take some time off from school after graduating college and before going into any graduate programs, and I wanted to spend that gap year in a meaningful way. I wanted to be challenged to step out of my comfort zone and to learn more about myself and my interests. At first, I wasn’t sure how I felt about coming to Korea, but I believe this is a very special and important opportunity for me.
I was first interested in a placement in Korea after hearing about Durebang and their work. Growing up in the United States, we learned about the U.S.’s participation in the Korean War and its continued presence within South Korea today, but the negative environmental and social impacts of having overseas military bases were rarely ever mentioned. It was quite shocking for me to learn the cruel reality of the exploitation and oppression of women around these military bases. I became interested in working with Durebang to learn about their work and efforts to help these women who have been treated so unjustly. In many ways, I feel ignorant to the many persisting issues in our society and the harsh realities of the effects of militarism and sexual exploitation. Durebang interested me because it was an organization unlike any other that was working to bring justice for women from the two countries that make up my identity as a Korean-American.
As I learn more about Durebang and their work, I hope to broaden my understanding of the world and rethink what it means to be a Korean-American. I hope to have many opportunities to experience and learn Korean history, culture, and the current issues within Korean society. I hope to build meaningful relationships and a deeper understanding of myself and my interests. I believe that my time here in Korea is an opportunity to challenge myself and to take a step out of my comfort zone. After my time in Korea, I hope to share my experience working with Durebang to those back home in the U.S. and help shine light on what is going on in Korean society and the responsibility we have not only as U.S. citizens but also simply as human beings of faith and compa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