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1) 동두천옛성병관리소보존공동대책위원회 활동 및 빼뻘마을 소식
23년 4월7일 동두천 낙검자수용소관련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두레방을 포함하여 동두천옛성병관리소보존공동대책위원회가 발족하였으며, 4차에 걸친 토론회 및 동두천시의원과의 정담회, 경기도 의회에서의 ‘동두천시 옛 성병관리소 보존과 활용 토론회’를 열었다. 한국작가회의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동두천시문화제’를 개최했으며 경기도청앞에서 동두천옛성병관리소보존공대위기자회견을 하였다. 두레방은 앞으로도 동두천옛성병관리소보존을 위해 힘을 모아 행동해 나갈 것이다.
한편 빼뻘마을은 새뜰마을 사업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빼뻘보관소 중심으로 지역문화발굴사업으로 빼뻘프로젝트를 펼쳤다. 몇몇 두레방 언니들도 참여하였다.
단신 2) 두레방 재능기부 및 후원의 손길
디자인제이디의 정*환 실장을 중심으로 하는 집수리 봉사팀이 방충망 6개 수리, 현관문 보수공사를 하셨다. 새밭교회 황*순님과 한*창님은 3차례에 걸쳐 컴퓨터 및 인터넷 보수공사로 재능기부하셨다. ***님은 많은 아기 옷과, 새로운 유아물품을 기부하셨다.
한편 자원활동가 이*원님의 모친인 안*미님이 여신도회를 통해 자동차(니로 하이브리드 시그니처)를 두레방에 기부하셨다. 두레방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단신 3) 캠페인
의정부 캠페인
2023.06.23.[“경기북부1366연대 캠페인]
의정부 행복로 동부치안센터 앞에서 여성긴급전화1366에서 주관하는 [“경기북부1366연대 캠페인]에 두레방도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인신매매방지 안내지{성착취 인신매매를 알아보고 함께 저항하기}를 물품{한포속살바디티슈}와 함께 배부하고, 두레방 QR스티커 붙이기 등의 내용으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23.09.04.[양성평등 캠페인]
의정부 청소년수련원에서 {우리모두평등하게 성평등 없애고 성매매없는 세상 만들자} 라는 슬로건으로 성평등 바비사진 촬영 후 SNS에 올리기, 왜 성매매가 안 없어질까요? 라는 질문이 담긴 시민 참여형 보드에 생각을 적어 붙이는 형식으로 100여 명의 시민들이 답변에 참여해 주었고, 그 중 1/2 이상의 답변은 성구매 남성들이 원인이라고 답하였다. 장소가 청소년수련원이어서 많은청소년의 참여를 예상하였으나, 실제로는 장년층 수영장의 용도로 수련원이 사용되고 있어서 장년층이 주로 설문에 참여하여 청소년을 겨냥하여 준비한 자료를 활용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2023.11.30. [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
의정부 역사 내에서 진행된 캠페인에 두레방도 연대하여 한 몫을 담당하였는데 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다행히 역사 안에서 진행되어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두 개의 판넬을 준비여 두가지 간단한 질문{ 1,성매매 여성들이 성매매하는 것을 좋아서 하는 것인가? / 2.성매매를 금지하면 성범죄가 증가하는가? } 찬반 스티커를 붙이는 형식으로 시민들의 성매매에 대한 의식을 살펴보았고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단신 4) <당신의 침묵을 비치는 거울>을 보고 나서
2023,10.24~11.18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영된 김진아 감독의 VR영화를 감상하는 기회를 두레방 맴버들도 가지게 되었다.
기지촌의 역사적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윤금이 사건을 소재로한 [동두천](12분), 성병관리소를 소재로 한 [소요산](12분), 그리고 군산의 기지촌을 소재로한 [아메리칸타운](16분)이다.
우리가 애써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외면하고 보려 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실제 모습을 알 수 없으며, 매무새를 다듬을 수도 없듯이, 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아무리 침묵하려 해도 감출 수 없는 역사적 실체를 외면하기 보다는 직면하여 다듬을 수 있는 용기를 내어야 하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신 5) 성매매개정연대 종각 참여
두레방, 두레방쉼터, 평택여성상담센터품 활동가들은 성매매추간주간 중 9월 19일에 보신각에 한 대모여, ‘성매매여성 불처벌. 성매매처벌법 개정 촉구 공동행동’ 집회·행진에 참여했습니다. ‘성매매여성 불처벌’이란, 현재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의 관한 법률(약칭:성매매피해자보호법)로서 성매매를 폭력으로 인식하여 피해자로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성매매여성을 ‘자발적’ 가해자로 처벌하고 있는 처벌 조항이 있는 실태입니다. 이로 인해 여성들이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로써 제대로 보호 받고 있지 못하는 현 상태에 개정연대에서는 ‘성매매여성 불처벌’을 외지며 처벌 조항 삭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두레방도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