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방에는 선주민 활동가와 이주민 활동가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20년, 태국인 활동가 ‘펀’ 님께서 지난 10월 한국여성진흥원에서 실시한 「성매매방지 상담원 양성교육(3기)」에 참여했는데, 짤막한 소감과 함께 묵직한 물음을 던져주었습니다. *활동가 펀(두레방 쉼터) 두레방 쉼터에서 2년 여 근무했습니다. 그러던 지난 2020년 10월 훈련 세션에 참석할 기회를 얻어 「성매매방지 상담원 양성교육」을 받았습니다. 100 시간 동안 줌(ZOOM) 프로그램으로 교육받았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서 한국의
*김태정 소장(두레방 쉼터)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착취 피해자를 위한 많은 지원과 활동이 있다. 전국 96개 성매매피해자지원센터(상담소, 쉼터, 자활지원센터)의 활동은 성착취 피해로부터 여성들은 권리회복의 기회를 찾고 정서적·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힘을 배우게 된다. 성착취 피해자들은 안정적인 쉼터에서 법률지원, 의료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지원, 직업자활지원을 받는다. 그리고 자활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활에 필요한 배움을 가진다. 이 같은 지원과 실질적 토대
*K(두레방 쉼터 태국인 입소자) 평소 이해가 안 되는 한국 문화가 많았다. 일일이 피펀(두레방 쉼터 소속 태국인 활동가)에게 다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그러던 중 두레방 쉼터에서는 한국 문화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자리인 ‘문화나눔 토크파티’를 준비해주었다. 음식도 각자 준비해오는 가벼운 파티로 분위기는 따뜻하고, 음식과 음료가 많았다. 그리고 필리핀, 태국, 브라질, 한국까지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토크쇼에 참여하였다. ‘문화나눔 토크파티’를 여는 첫 번째 순서인 게임은 긴장되면서도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