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훈(산부인과 의사,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 안녕하세요. 먼저 제 소개를 간단히 드리자면 산부인과 의사이고 제가 속한 단체인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 center for Sexual rigHts And Reproductive justicE)를 통해 두레방과 연결되어 2019년 겨울부터 올해까지 두레방 상담소와 쉼터에서 총 4차례의 성교육을 진행해 왔습니다. 저는 활동을 하면서 진료실 밖에서 성교육을 할 기회가 종종 있는데요, 진료할 때에도 마찬가
두레방쉼터 공예프로그램 강사 이윤정 저는 다양한 연유로 한국에 사는 아시아계 이주민 친구들을 더러 사귀는 사람입니다. 한 미술 단체에서 일하다가 그만두는 끝자락에 우리나라로 온 아시아계 노동자들, 또는 결혼을 통해 정착하신 분들과 그림 그리는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던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결혼하고 안성에서 살고 있던 저는, 두레방 쉼터와 인연이 닿아 그곳의 친구들을 만나 종종 미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쉼터 친구들이 저희 작업실에 놀러왔습니다. 주로 이주민들이 모이는 곳으로 제가 가서 미술활동을
2014년 4월 16일 제주도행 여객선이 침몰되었고 승선한 고등학생들과 많은 사람들이 사고를 당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2021년 4월,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7주기가 되는 해 이다. 사고에 대한 진상이 밝혀진 것 없이 7년이란 긴 시간이 흘러다는 것이 놀라웠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여러 활동 중 노란 리본을 만드는 데 참여하였다. 노란색 리본에 대한의미를 알고 깜짝 놀랐다. 노란 리본은 무사귀환을 바라는 상징으로, 세월호 사고 당시 배에 갇힌 모든 사람들을 찾으려고 노력하였고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