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프로젝트] ‘거품 소음 웅성거림’ 에 초대합니다.
< since 1987 my sisers place : ‘거품, 소음, 웅성거림’ > 은 37년간 빼뻘마을에서 기지촌 여성들의 삶과 연대해 온 두레방의 존치 위기를 마주하며 기획된 전시 프로젝트로 재잘거림과 유연함, 다양한 강도의 마찰을 일으키며 닫힌 틈을 벌리고 스며들 수 있는 물과 같은 여성적 힘을 상상하게 합니다.
더불어 ‘거품, 소음, 웅성거림’ 은 기지촌 여성 혹은 활동가로 살아온, 주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매개하는 전시로서 두레방이 품고 있는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펼쳐내어 지역과 공생할 수 있는 뉴프로젝트로서의 도시재생을 함께 상상해보길 제안합니다.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 전시 기간 : 2024. 05. 25. (토) ~ 06. 05 (수) 오후 1시 ~ 5시
(전시 기간 중 일, 월요일은 휴관)
■ 오프닝 : 2024. 05. 25. (토) 오후 2시
■ 장소 : 두레방, 예술공간 송산반점, ㅃㅃ보관소
□ 주최 _ 두레방, 예술공간 송산반점
□ 주관 _ 문화도시의정부
□ 후원 _ 의정부문화재단, 경기에코뮤지엄, 경기문화재단
※ 오프닝 관객참여 프로그램 ※
2:00
_ ‘En el Centro 중심에서’ : 모든 거품, 모든 웅성거림들의 댄스 / 솔돈나
2:20
_ ‘솟은 구멍, 숨은 거품’ : 보글보글 목소리와 움직임들 / 조제인
2:40 _ ‘뒤를 돌아라, 땅을 짚어라, 만세를 불러라!’ : 경계 넘기 퍼포먼스 / 관객 모두
3:00
/ ‘거품, 소음, 웅성거림’ : 전시 투어
3:30
‘고향도장깃발’ : 떠올리고 새기고 찍는 도장들 /400VIEW (박서우, 이지윤)
3:30 _ ‘그물케잌 : 그물케잌에 낚이면 모두가 달콤해진다’
보면 신기하고 먹으면 달콤해지는 그물 케잌. 같이 먹고 달콤해집시다. / 황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