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선주민 여성 가을 소풍 새롭게 떠나는 사과밭 가을 맞이를 위해 10월 12일, 언니들과 함께 가을 소풍을 떠났습니다. 가을은 늘 그랬듯 사과밭으로 떠나 사과를 따는 체험을 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에 한껏 신이 난 언니들과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가던 사과 농장에서는 ‘시나노’ 품종을 따게 해줬었는데, 그 농장이 올해 사과따기가 끝나서 새로운 농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평에 있는 사과 농장은 기존 ‘시나노
함께 떠나요, 여름 휴가! *두레방상담소 활동가 페페 8월 19일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다같이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알아 볼까요? 프로그램 소감 / Program thoughts : Last week’s field trip to the hot springs water park with Durebang staff and clients was a lot of fun! It was so nice to get away from the busy city and relax w
문화도시 의정부 ×도시재생지원센터 연계포럼 〈도시재생과 빼뻘마을〉 포럼 후기 *두레방상담소 원장 김은진 22년 2월, 두레방은 의정부시 도시재생과에서 빼뻘마을에 새뜰마을사업이라는 도시재생계획과 그 안에 두레방 건물을 부수고, 복합커뮤니티센타를 짓는 계획이 포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두레방은 의정부문화재단 부단장 백차장께 연락하여 공식적으로 도시재생과 빼뻘마을 포럼을 열어주실 것을 부탁하였다. 이처럼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포럼을 통해
‘센터품’의 남다른 개소식 방문기 *두레방친구 소현 지난 6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 품’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평택역 인근의 성매매피해 여성들을 지원하는 상담소를 준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궁금해 하던 차였습니다. 무궁화호를 타고 평택역에 도착한 뒤, 평택역에서 차로 10분 거리, 논밭 샛길을 달려 팽성 표지판을 따라 2차선 조용한 마을 도로에 접어들더니 곧 길가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간 곳에 짙은 회색의 창이 크게 나 있는 2층 건
‘내 일’ *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품 활동가 지나 반성매매활동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활동한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가고 있다. 성매매가 불법인 대한민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성매매라는 불편한 진실 앞에 현실을 외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 곳 평택은 아주 오래된 성매매집결지가 있다. 원주민들 사이에는 그냥 ‘아가씨골목’이라고 칭하며 머지않아 개발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다. 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품(아래, 센터품) 활동가로 임하기 전에는 나 역시 성매매는 불법이니까 곧 없어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