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4 두레방은 과거 미군 기지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성매매 문제와 군사주의로 인한 폐해들, 특히 기지촌 성산업에 유입된 여성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여성단체입니다. 1986년에 설립한 두레방은 2005년 의정부에 두레방 상담소를 개소하였고 현재까지 경기 북부 기지촌의 이주여성과 선주민 여성들의 인권을 위한 상담,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레방 상담소와 함께할 반성매매 활동가를 모집합니다. ▣두레방 상담소가 궁금하다면?
2023 Migrant Women Winter Field Trip Winter~ Let’s Play Together! On February 17, we went on a field trip to go sledding right before the winter season ended. This was my first time going sledding in Korea, so I didn’t know what to really expect when we got to the sleddin
2023년 이주외국인여성 겨울 소풍 겨울아 ~ 같이 놀자 ! 겨울에는 역시 눈썰매죠! 2월 17일 양주 눈꽃축제로 두레방 식구들이 떠났습니다. 겨울이 낯선 외국인 내담자들을 위해서 ‘겨울아 ~ 같이 놀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내담자들 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 함께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두레방 차를 타고 고고씽~! 차 안에서 아이들이 무척 신이 난 모습에 괜시리 뿌듯해졌어요. 주차장에서 내려서 가장 먼저 여러 조각품들을 구경했습니다. 눈썰매만 탈 생각이었는데 생
2023년 활동가 내부 스터디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를 보고나서 *활동가 페페 두레방이 2023년 신년을 맞이하여 내부 스터디를 계획했습니다. 첫 번째 모임은 제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진행하는 스터디라서 함께 책을 읽을지 아니면 영화를 볼지, 그것도 아니면 요즘 이슈가 되는 기사를 갖고 토론을 하는 게 좋을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처음 모임은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ᴗ❛ั*ૂ)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
1.치과 위생교육 프로그램 후기 지난 11월 20일 자유로운교회에서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치과 위생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는 성인 11명, 유아 4명으로 총 15명이었습니다. 많은 내담자들이 자녀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자녀와 동행하여 교육을 들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치과 의사가 직접 치아를 건강하고 청결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교육해 주었습니다. 현재 치아 건강이 좋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담자가 많기 때문에 위생교육 프로그램의 참여율이 높았고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여성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해연(센터품 참여자) 저는 생에 처음 인권센터라는 곳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과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 42살 된 정해연이라고 합니다. 한 번의 결혼 실패 후 만난 두 번째 남자에게 사기를 당하고 이런저런 많은 좌절과 방황 끝에 센터 품에 안겨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각설하고!!! 지난 2022년 말, 센터품에서 함께한 크리스마스 행사는 정말이지 너무도 감사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어요. 특히 이주여성들이 하나 하나 손수 만
<보드랍게> 공동상영회 참여 후기 *김유정(프로그램 참여자) 9월 어느 날, 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품의 소식이 올라왔다. 소소한 공동영화 상영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평소 센터품의 활동을 궁금해해 왔던 나는 공동상영회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공동상영회에 가기 전, 영화 <보드랍게>에 대해 검색해보았다. 일본군 위안부 故김순악 할머니의 삶을 담은 영화, 대학 시절이 떠올라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마주했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비참한 삶을 살았
센터품 하반기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 소감 *활동가 지나(센터품) 여성인권활동가로 활동한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여성인권 관련 내담자들을 지원하면서 언니들의 심리적 지지와 안정을 위하여 센터품에서 지난 가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였다. 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에 인접해 있는 센터품은 지역특성상 이주민과 선주민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10월 에버랜드 소풍 프로그램은, 처음으로 이들이 다같이 만났던 프로그램이었다. 처음에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하였는데 다행히도 페스티벌을 정말 재미
2023년 신년사 회복 *김은진 원장(두레방 상담소) 새해 비전을 ‘회복(回復)’이라고 읊조려 봅니다. 두레방의 2023년은 닫힌 것이 열리고, 아픈 것이 치유되고, 모든 것이 건강하게 ‘회복’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개인적으로 두 번의 코로나 확진과 함께 2022년을 마무리하며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절감합니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아직도 묘현하고, 이태원 참사의 비극은 우리 모두를 분노하게 하고, 새로운 정부 지도자는 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