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방 문화체험 후기> 1. 이주여성 문화체험 – 용인 한국민속촌 10월 17일 이주여성들과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문화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이주여성들은 한국에서 지내더라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해 볼 기회가 적고, 특히 자녀가 있는 여성들은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일상의 환기가 필요했습니다. 민속촌에서는 한국 전통 가옥 뿐 아니라 상도굿판, 전통혼례 퍼레이드 등 관람할만한 공연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통
이주 여성들을 위한 야유회 *두레방 상담소 2024년 3월 18일, 이주 여성들과 잠실 롯데월드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이주 여성들에게 잠시나마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습니다. 두레방 활동가들과 자원활동가들이 대신 자녀들을 돌보고 마음껏 놀이기구를 탑승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초등학생 3학년인 크**가 처음 롯데월드에 왔다는 얘기에 안쓰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동안 비용부담 때문에 이
성매매 방지 상담원으로서의 제 1막 1장 *두레방 써니 예전부터 여성 인권 쪽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곳 두레방에 오게 되어 기지촌 여성들과 성매매 여성을 지원하면서 소수자의 인권을 옹호하는 일이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회적 약자이고 상처가 많은 언니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처음엔 이전에 알던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것과는 다름이 있어 어려운 부분도 있고 좀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언니들의 따뜻함과 순수함도
[두레방xㅃㅃ보관소] 전시프로젝트, 공동 포럼 후기 2024년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두레방과 ㅃㅃ보관소의 공동 프로젝트로 전시 및 포럼이 열렸습니다. 빼뻘마을 내 두레방의 역사와 기지촌 여성들의 인생과 삶을 깊이있게 엿볼 수 있었던 이번 전시와 포럼에는 두레방 상담소의 활동가들과 ㅃㅃ보관소 작가들이 함께 준비하며 진행하였고, 특히 전시에는 두레방 언니들이 직접 참여한 공동체 워크숍에서의 작품들도 출품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는데요. &
지난 5월 한달은 ㅃㅃx두레방 ‘거품, 소음, 웅성거림’ 공동체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시의 일환이었던 이번 워크숍은 각 주차마다 다른 주제와 작가로 구성되어 두레방 언니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1차에서는 언니들이 나무 카쥬와 팬던트를 직접 만들어보았는데요. 투박한 나무 조각을 사포로 문지르고 그림을 그려내니 멋있는 공예품으로 재탄생했고, 특히 한 언니는 이후 손수 만든 팬던트를 가방에 악세사리로 달고 다니시기도 했습
[전시 프로젝트] ‘거품 소음 웅성거림’ 에 초대합니다. < since 1987 my sisers place : ‘거품, 소음, 웅성거림’ > 은 37년간 빼뻘마을에서 기지촌 여성들의 삶과 연대해 온 두레방의 존치 위기를 마주하며 기획된 전시 프로젝트로 재잘거림과 유연함, 다양한 강도의 마찰을 일으키며 닫힌 틈을 벌리고 스며들 수 있는 물과 같은 여성적 힘을 상상하게 합니다. 더불어 ‘거품, 소음, 웅성거림’ 은 기지촌 여성 혹은 활동가로 살아온,
2024 두레방 문화체험 프로그램 – 남이섬 나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2024 두레방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언니들과 남이섬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레방 상담소의 써니 활동가가 준비해주셨는데요. 차 두대에 나눠 앉아 남이섬으로 향하는 길, 맛있는 떡과 다과를 간식으로 먹으며 이런 저런 대화도 나누니 지루할 새 없이 금방 남이섬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점심식사> 남이섬 선착장에 도착한 후, 근처에 위치한 닭갈비집에서 점심식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