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방 문화체험 후기> 1. 이주여성 문화체험 – 용인 한국민속촌 10월 17일 이주여성들과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문화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이주여성들은 한국에서 지내더라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해 볼 기회가 적고, 특히 자녀가 있는 여성들은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일상의 환기가 필요했습니다. 민속촌에서는 한국 전통 가옥 뿐 아니라 상도굿판, 전통혼례 퍼레이드 등 관람할만한 공연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통
2024년 1월 11일, 두레방은 의정부시로부터 현 두레방 건물을 비워 달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바로 새뜰마을 사업의 일환으로서 해당 건물을 상업적 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에 두레방은 빼뻘마을 존치를 위해 전국단위 연명을 포함한 서명운동과 기자회견, 빼뻘전시 프로젝트 등 의정부시의 퇴거 명령에 저항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8차에 걸쳐 진행한 ‘빼뻘마을 존치 목요시위’에는 활동가들 뿐 아니라 고령의 두레방 언니들, 각지
[두레방xㅃㅃ보관소] 전시프로젝트, 공동 포럼 후기 2024년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두레방과 ㅃㅃ보관소의 공동 프로젝트로 전시 및 포럼이 열렸습니다. 빼뻘마을 내 두레방의 역사와 기지촌 여성들의 인생과 삶을 깊이있게 엿볼 수 있었던 이번 전시와 포럼에는 두레방 상담소의 활동가들과 ㅃㅃ보관소 작가들이 함께 준비하며 진행하였고, 특히 전시에는 두레방 언니들이 직접 참여한 공동체 워크숍에서의 작품들도 출품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는데요. &
지난 5월 한달은 ㅃㅃx두레방 ‘거품, 소음, 웅성거림’ 공동체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시의 일환이었던 이번 워크숍은 각 주차마다 다른 주제와 작가로 구성되어 두레방 언니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1차에서는 언니들이 나무 카쥬와 팬던트를 직접 만들어보았는데요. 투박한 나무 조각을 사포로 문지르고 그림을 그려내니 멋있는 공예품으로 재탄생했고, 특히 한 언니는 이후 손수 만든 팬던트를 가방에 악세사리로 달고 다니시기도 했습
[전시 프로젝트] ‘거품 소음 웅성거림’ 에 초대합니다. < since 1987 my sisers place : ‘거품, 소음, 웅성거림’ > 은 37년간 빼뻘마을에서 기지촌 여성들의 삶과 연대해 온 두레방의 존치 위기를 마주하며 기획된 전시 프로젝트로 재잘거림과 유연함, 다양한 강도의 마찰을 일으키며 닫힌 틈을 벌리고 스며들 수 있는 물과 같은 여성적 힘을 상상하게 합니다. 더불어 ‘거품, 소음, 웅성거림’ 은 기지촌 여성 혹은 활동가로 살아온,
두레방 빼뻘마을 존치를 위한 목요시위 두레방 활동가 선은혜 2024년 05월 02일 정오 12시 의정부 시청 앞 에서 ‘두레방 빼뻘마을 존치를 위한 5차 목요시위’를 진행했습니다. 4월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시위에선 두레방 여성들과 활동가, 두레방을 지지하는 여러 단체에서 함께 참여하여 두레방이 왜 빼뻘마을에 존치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두레방 상담소의 김은진 원장님께서 사건개요를 설명해주셨고, 그 이후 두레방
2023 Migrant Women Winter Field Trip Winter~ Let’s Play Together! On February 17, we went on a field trip to go sledding right before the winter season ended. This was my first time going sledding in Korea, so I didn’t know what to really expect when we got to the sleddin
2023년 이주외국인여성 겨울 소풍 겨울아 ~ 같이 놀자 ! 겨울에는 역시 눈썰매죠! 2월 17일 양주 눈꽃축제로 두레방 식구들이 떠났습니다. 겨울이 낯선 외국인 내담자들을 위해서 ‘겨울아 ~ 같이 놀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내담자들 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 함께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두레방 차를 타고 고고씽~! 차 안에서 아이들이 무척 신이 난 모습에 괜시리 뿌듯해졌어요. 주차장에서 내려서 가장 먼저 여러 조각품들을 구경했습니다. 눈썰매만 탈 생각이었는데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