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4년 3월 8일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9회 한국여성대회 참석 세계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하여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된 날로, 열악한 작업장에서의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시위 이후 유엔으로부터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됐으며,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되었습니다. 한국여성대회는 1985년부터
[두레방 상담소/사무국] 1.보다 합동아웃리치 2022년을 맞이해서 여성인권센터 보다와 두레방 상담소가 뭉쳤습니다. 분기별 총 4번의 합동 아웃리치를 계획했고 4월 14일 목요일에 처음으로 합동 아웃리치를 진행했습니다. 집결지 내에서 4개의 팀으로 나눠져 산업형 성매매 업소를 방문하고 상담소의 지원 내용을 담아 덧버신, 퍼프, 라이터 등을 언니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합동 아웃리치가 처음이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반성착취를 향한 두 단체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불어라봄바람 평화를
*K(두레방 쉼터 태국인 입소자) 평소 이해가 안 되는 한국 문화가 많았다. 일일이 피펀(두레방 쉼터 소속 태국인 활동가)에게 다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그러던 중 두레방 쉼터에서는 한국 문화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자리인 ‘문화나눔 토크파티’를 준비해주었다. 음식도 각자 준비해오는 가벼운 파티로 분위기는 따뜻하고, 음식과 음료가 많았다. 그리고 필리핀, 태국, 브라질, 한국까지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토크쇼에 참여하였다. ‘문화나눔 토크파티’를 여는 첫 번째 순서인 게임은 긴장되면서도 재미있었다
*두레방쉼터 입소자 K 코로나바이러스19가 유행하기 전, 쉼터에서의 생활은 주중엔 자활지원센터 다니며 일을 배우고, 주말엔 남자친구를 만나거나 쉼터 친구들과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였다. 또한 쉼터에서 지원하는 야외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진행 중인 (법률)사건에 대한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다. 잠깐이면 끝날 거라 생각했던 바이러스는 이전의 쉼터 생활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당연히 자활지원센터는 나갈 수 없었고, 주말에도 쉼터에서 외출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잠깐 산책 정도 할
*글: 두레방 쉼터 활동가 이미현(Ate Lee) *사진제공: 청년외침(Won-Kyoung Kim) 2009년 6월에 평택에 개소한 두레방 쉼터가 2019년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기념행사로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좋을지…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그때, 김태정 소장이 ‘문화 나눔 토크 콘서트’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는데, 사실 이때부터 더 깊은 고민이 시작됐다. 문화나눔콘서트?! 쉼터 친구들이 지닌 다양한 생활양식, 필리핀·태국·한국의 문화를 어떻게 한 시간 반 여의 공
Q.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A. 친구들이 말하길, 세상물정 모르고 사기 당하기 딱 좋은 사람, 사람을 쉽게 믿고 이유 없이 낙관적인 사람이래요. 제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아요. (웃음) 그런데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계속 이렇게 살고 싶어요. 잃은 게 많은 것처럼 보여도 사실 얻는 게 더 많거든요. Q. 두레방 쉼터에 어떻게 오게 되었으며, 이전까지 어떤 활동을 이어오셨나요? A. 작년 여름에 남편이랑 같이 평택의 한 공원을 걷다가 ‘아떼리(쉼터 활동가 미현 선생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차
두레방 상담소&쉼터…….협동 구조 지원 자발적 성매매여성? 인신매매 피해 여성! 2019년 1월 중순, 태국대사관 민원을 통해 “경북과 부산에 있는 태국 마사지업소에서 이주여성들이 성매매를 강요받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긴급한 상황으로 판단, 바로 여성가족부 인권보호팀(아래, 여가부) 측에 의뢰·구조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여가부의 사전조사 후, 현장 경찰서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연이어 인력지원을 요청했고, 두레방 상담소와 쉼터가 두 팀으로 나눠 함께 구조지원을 실시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