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방 문화체험 후기> 1. 이주여성 문화체험 – 용인 한국민속촌 10월 17일 이주여성들과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문화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이주여성들은 한국에서 지내더라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해 볼 기회가 적고, 특히 자녀가 있는 여성들은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일상의 환기가 필요했습니다. 민속촌에서는 한국 전통 가옥 뿐 아니라 상도굿판, 전통혼례 퍼레이드 등 관람할만한 공연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통
2023 Migrant Women Winter Field Trip Winter~ Let’s Play Together! On February 17, we went on a field trip to go sledding right before the winter season ended. This was my first time going sledding in Korea, so I didn’t know what to really expect when we got to the sleddin
2023년 이주외국인여성 겨울 소풍 겨울아 ~ 같이 놀자 ! 겨울에는 역시 눈썰매죠! 2월 17일 양주 눈꽃축제로 두레방 식구들이 떠났습니다. 겨울이 낯선 외국인 내담자들을 위해서 ‘겨울아 ~ 같이 놀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내담자들 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 함께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두레방 차를 타고 고고씽~! 차 안에서 아이들이 무척 신이 난 모습에 괜시리 뿌듯해졌어요. 주차장에서 내려서 가장 먼저 여러 조각품들을 구경했습니다. 눈썰매만 탈 생각이었는데 생
두레방쉼터 김태정 소장은 지난 2021년 2월 평택시사신문 [시사기고-두레방이야기]를 시작으로 현재 [김태정의세상돋보기] 꼭지를 맡아 연재중에 있습니다. 매월 해당 기고란을 통해 성착취피해 당사자의 삶 이야기, 기지촌여성을 위한 정책 필요성,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의 중요성 등등,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인데요, 두레방 뉴스레터 독자들도 같이 보실 수 있도록 해당 연재글을 추려서 순차적으로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두레방쉼터 소장 김태정 재난은 모든 ‘사람’에게 위협이다. 그러므로 재난
*K(두레방 쉼터 태국인 입소자) 평소 이해가 안 되는 한국 문화가 많았다. 일일이 피펀(두레방 쉼터 소속 태국인 활동가)에게 다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그러던 중 두레방 쉼터에서는 한국 문화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자리인 ‘문화나눔 토크파티’를 준비해주었다. 음식도 각자 준비해오는 가벼운 파티로 분위기는 따뜻하고, 음식과 음료가 많았다. 그리고 필리핀, 태국, 브라질, 한국까지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토크쇼에 참여하였다. ‘문화나눔 토크파티’를 여는 첫 번째 순서인 게임은 긴장되면서도 재미있었다
<이주민을 차별하지 않는 재난기본소득을 위한 공동행동> 돌멩이 두레방은 저에게 멀리멀리 있는 단체였습니다. 거리상으로도 정보상으로도 그랬지요. 몇 년 전인지 기억도 못할 꽤 지난 6,7년 전(?)즈음이었습니다. 한 강의에서 만났습니다. E-6 이주노동자의 경로, 상담사례, 대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E-6노동자에 대해 잘 알고 있지도 못했고, 그 사람들의 수와 그것에 대항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두레방이 있었습니다. 두레방의 과거 역사 속에서의 활동과 현재
『2019 경기도 미등록 이주아동 건강권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보고서』에 기반하여… 두레방 쉼터 활동가 정예진 차별하는 것은 차별당하는 것보다 쉽고,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품어주는 것보다 더 쉽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을 포함하여 우리는 이 같은 삶에 익숙하다. 한국사회에서 이주민 미등록 아동들을 배제하고 모르는 척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무관심으로 일관하기에는 미등록 아동들의 규모는 너무나도 크다. 『2019 경기도 미등록 이주아동 건강권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보고서(14쪽)』에 따르
I am from Russia. I have been living in Korea since 2001, and I have a daughter who was born here in 2004. I don’t remember exactly when I first heard about the organization Durebang, but I think it was before the birth of my daughter. Durebang has been helping my daughter and me solv
*글: 두레방 쉼터 활동가 이미현(Ate Lee) *사진제공: 청년외침(Won-Kyoung Kim) 2009년 6월에 평택에 개소한 두레방 쉼터가 2019년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기념행사로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좋을지…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그때, 김태정 소장이 ‘문화 나눔 토크 콘서트’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는데, 사실 이때부터 더 깊은 고민이 시작됐다. 문화나눔콘서트?! 쉼터 친구들이 지닌 다양한 생활양식, 필리핀·태국·한국의 문화를 어떻게 한 시간 반 여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