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방 문화체험 후기> 1. 이주여성 문화체험 – 용인 한국민속촌 10월 17일 이주여성들과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문화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이주여성들은 한국에서 지내더라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해 볼 기회가 적고, 특히 자녀가 있는 여성들은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일상의 환기가 필요했습니다. 민속촌에서는 한국 전통 가옥 뿐 아니라 상도굿판, 전통혼례 퍼레이드 등 관람할만한 공연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통
이주 여성들을 위한 야유회 *두레방 상담소 2024년 3월 18일, 이주 여성들과 잠실 롯데월드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이주 여성들에게 잠시나마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습니다. 두레방 활동가들과 자원활동가들이 대신 자녀들을 돌보고 마음껏 놀이기구를 탑승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초등학생 3학년인 크**가 처음 롯데월드에 왔다는 얘기에 안쓰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동안 비용부담 때문에 이
지난 5월 한달은 ㅃㅃx두레방 ‘거품, 소음, 웅성거림’ 공동체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시의 일환이었던 이번 워크숍은 각 주차마다 다른 주제와 작가로 구성되어 두레방 언니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1차에서는 언니들이 나무 카쥬와 팬던트를 직접 만들어보았는데요. 투박한 나무 조각을 사포로 문지르고 그림을 그려내니 멋있는 공예품으로 재탄생했고, 특히 한 언니는 이후 손수 만든 팬던트를 가방에 악세사리로 달고 다니시기도 했습
[전시 프로젝트] ‘거품 소음 웅성거림’ 에 초대합니다. < since 1987 my sisers place : ‘거품, 소음, 웅성거림’ > 은 37년간 빼뻘마을에서 기지촌 여성들의 삶과 연대해 온 두레방의 존치 위기를 마주하며 기획된 전시 프로젝트로 재잘거림과 유연함, 다양한 강도의 마찰을 일으키며 닫힌 틈을 벌리고 스며들 수 있는 물과 같은 여성적 힘을 상상하게 합니다. 더불어 ‘거품, 소음, 웅성거림’ 은 기지촌 여성 혹은 활동가로 살아온,
2024 두레방 문화체험 프로그램 – 남이섬 나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2024 두레방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언니들과 남이섬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레방 상담소의 써니 활동가가 준비해주셨는데요. 차 두대에 나눠 앉아 남이섬으로 향하는 길, 맛있는 떡과 다과를 간식으로 먹으며 이런 저런 대화도 나누니 지루할 새 없이 금방 남이섬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점심식사> 남이섬 선착장에 도착한 후, 근처에 위치한 닭갈비집에서 점심식사를
2023년 활동가 내부 스터디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를 보고나서 *활동가 페페 두레방이 2023년 신년을 맞이하여 내부 스터디를 계획했습니다. 첫 번째 모임은 제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진행하는 스터디라서 함께 책을 읽을지 아니면 영화를 볼지, 그것도 아니면 요즘 이슈가 되는 기사를 갖고 토론을 하는 게 좋을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처음 모임은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ᴗ❛ั*ૂ)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
모든 여성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해연(센터품 참여자) 저는 생에 처음 인권센터라는 곳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과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 42살 된 정해연이라고 합니다. 한 번의 결혼 실패 후 만난 두 번째 남자에게 사기를 당하고 이런저런 많은 좌절과 방황 끝에 센터 품에 안겨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각설하고!!! 지난 2022년 말, 센터품에서 함께한 크리스마스 행사는 정말이지 너무도 감사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어요. 특히 이주여성들이 하나 하나 손수 만
무더운 여름, 다시 성행하는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언니들을 만날 수 있을까 걱정과 함께 기대를 품고 언니들을 만나러 떠났습니다. 이번 아웃리치에는 칼로리 걱정없는 달콤한 곤약 젤리와 자가검사키트를 전달하였습니다. 물품을 건네며 인사를 하면 웃으면서 반겨주는 언니들을 보면서 조금씩 좁혀지는 거리가 느껴집니다. 다음 아웃리치가 정말 기대되네요!
5월의 공동식사 *두레방상담소 활동가 페페 지난 5월 6일 오후 12시, 어버이날 기념으로 공동식사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였어요~! (❁´◡`❁) 오랜만에 열린 행사라 그런지 언니들 대부분이 흔쾌히 참여했답니다. 언니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아침부터 두레방 활동가들이 바쁘게 움직였어요. 샌드위치 재료를 꺼내서 다 같이 빵과 채소를 썰었습니다. 만드는 동안 ‘괜히 만든다고 했나?’ 잠깐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다 만들고 보니까 너무 뿌듯한 순간이었어요. 치킨, 피자,
[두레방 상담소/사무국] 1.보다 합동아웃리치 2022년을 맞이해서 여성인권센터 보다와 두레방 상담소가 뭉쳤습니다. 분기별 총 4번의 합동 아웃리치를 계획했고 4월 14일 목요일에 처음으로 합동 아웃리치를 진행했습니다. 집결지 내에서 4개의 팀으로 나눠져 산업형 성매매 업소를 방문하고 상담소의 지원 내용을 담아 덧버신, 퍼프, 라이터 등을 언니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합동 아웃리치가 처음이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반성착취를 향한 두 단체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불어라봄바람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