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hristmas Away from Home 타지에서 느낀 따뜻한 크리스마스 *글: Hope 호프 All the girls that I work with were excited for Durebang’s Christmas party on December 18th. The day before the party, we were trying on clothes to wear and asking each other if our outfits looked good or not. It’s funny because
영혼을 살리고 내면의 건강을 유지시키는 힘! Soul Feeding / 필자: Miemie(미미) My experience attending Durebang Day was pretty awesome because I was one of the people who planned the event. Before Durebang Day we had many meetings to plan the event. The co-planners, Joyce, and I planned the ent
처음으로 남산타워에 가봤어요 First Time to ravel to Namsan(필자: Miyuki, 미유키) We took a trip to Namsan Tower on October 30th. I was so amazed when I got there. My first impression was that it is such a beautiful place, especially with the autumn leaves that had fallen on the ground and the nice surr
D 지난 2017년 12월 10일 나는 서울에서 시스터액트 뮤지컬을 관람하는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 놀라운 실력의 프로가수들의 무대를 다른 나라의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첫 번째 경험으로 이 경험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나쁜 사람들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는 것들과 주님을 향한 나의 신앙을 지키는 것들을 배우게 됐다. 나는 모든 일들이 일어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모든 것에는 그만의 목적이 있고 두레방 쉼터의 자매들과 이 멋진 공연을 같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
쯔지모토 도시코 저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에 거주했던 일본인 연구자입니다. 원래 E-6-2비자로 한국에 이주한 필리핀여성 엔터에이너에 관한 연구를 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제가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시절부터 필리핀이주여성에 관한 연구를 해왔고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욱 큰 계기는 이 분야의 많은 연구가 필리핀여성들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경향을 띄고 있지만 언론에서 들려오는 심각한 인신매매 사건들의 이야기는 그것과 너무 이질적이라서 그 현실에 대해서 궁금해졌기
두레방은 지난주 보산동의 두레방 회원으로부터 보산동 외국인전용클럽 일대에 출입국의 단속이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여권을 스캔할 수 있는 기계를 가지고 여권에 붙어있는 E-6비자를 떼었다 붙였는지 일일이 확인하여 몇몇 여성들을 연행해갔다는 것이다. (필리핀 기획사들이 필리핀노동청의 공식 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 해외취업증명서를 받을 수가 없는데 이 증명서 없이 E-6 비자만 가진 여성들은 필리핀에서 출국할 때 문제가 생긴다. 하여 기획사들이 요즘 선호하는 방식이 제3국을 거쳐 한국에 입국하게 하는 것이
알렉산드라 Alexandra The year 2016 has been rough to Filipina workers in Korea. Some of them were deported, detained, and held by Immigration. 2016년은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필리핀 여성에게 힘든 한 해였다. 일부는 추방당했고 일부는 감금당했으며 출입국에 붙잡혔다. Did we make mistakes? Yes, but do we deserve those consequences? 우리는 실
지성 이른 추위가 찾아온 가을날 주말, 나는 두레방데이 행사에 가기 위해 세 번의 버스 환승을 했다. 서울 북쪽의 외곽 지역, 그것도 기지촌을 찾아 떠나는 초행길이 굉장히 멀게만 느껴졌다. 더구나 낯선 장소에서 나는 더 낯선 사람들을 마주할 터였다. 두레방에서 활동을 하는 친구도 있고, 여성 성매매나 성폭력 등 관련 일을 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다. 그런 나에게 ‘기지촌 여성’이란 단어는 낯선 것일 수 없었지만, 인식적 차원에서 안다는 것 이상의 것, 즉 그녀들을 직접 만나서 그녀들과 삶의 이야
M After a year and a half in Korea, I decided that it was time to move on to more important plans; plans that were put on hold in order to go to Korea, and plans that I finalized within a few months of staying in Korea. The decision to go home didn’t come as easy as I tho
알렉산드라 보통 절박한 상황 하에 있는 사람은 쓴 약을 삼켜야 한다. 이것이 필리핀 여성들이 한국에 와 있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 중 하나다. 우리는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다. 그들은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필리핀의 가족을 떠나는 것은 큰 희생이다. 하지만 그러한 희생과 힘든 일이 좋은 삶을 보장해주기 충분하지 않다면 어떨까? 나에게 좋은 삶이란 화려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삶이란 자존감과 자부심이다. 존엄성이다. 내 이름은 알렉산드라, 나에겐 두 명의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