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공동식사 *두레방상담소 활동가 페페 지난 5월 6일 오후 12시, 어버이날 기념으로 공동식사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였어요~! (❁´◡`❁) 오랜만에 열린 행사라 그런지 언니들 대부분이 흔쾌히 참여했답니다. 언니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아침부터 두레방 활동가들이 바쁘게 움직였어요. 샌드위치 재료를 꺼내서 다 같이 빵과 채소를 썰었습니다. 만드는 동안 ‘괜히 만든다고 했나?’ 잠깐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다 만들고 보니까 너무 뿌듯한 순간이었어요. 치킨, 피자,
*두레방 상담소 활동가 박수미 2022년 3월 20일(일) 오후 3시, 문혜림 선생님의 추도예배가 한빛교회에서 열렸다. 두레방이 흔들림 없이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는 것처럼, 문혜림 선생님도 언제나 그 모습으로 두레방을 든든하게 지켜주실 거라고 믿어서였을까? 추도예배 장소를 향해 걸어가는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졌다. 돌아가시면서까지 ‘두레방’을 거쳐 갔던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만드신 분. 그분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을 보니, 더욱 그분이 그립고, 보고 싶어졌다.
[김태정의 세상돋보기] 기지촌 역사 공간의 중요성 *김태정 소장(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품) “기지촌 역사를 기억하고 시민들이 알아야 할 권리를 상실하지 않도록 해야” 5년 전 ‘여순항쟁사건을 기억하는 1박2일 역사기행’에서 오랜만에 만났던 지인은 서울에서의 활동을 접고 제주도로 이주해 새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여순항쟁사건을 기억하는 일련의 활동처럼 제주4.3의 역사와 기억해야 할 제주의 역사를 알리고 공유하는 활동이라 했다. 지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현장의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지표 작성 의무화, 2년 동안 지켜보았다 *두레방 쉼터 조이스 법무부, 외국인 호텔-유흥 분야 종사자 인권보호를 위한 개선안 2019년 12월 10일 법무부는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을 맞이하여 관광호텔 및 외국인전용 유흥업소 등에서 일하는 이주민들의 인권보호를 강화시키겠다며 2020년 1월 1일부터 예술흥행 E-6 비자 제도를 개선하여 시행한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개선안의 주요 세부 내용은 6가지였다: “주요 내용은 호텔․유흥 분야의 ▲ 행정업무 대리 규정 폐지
< 반성매매와 함께 날아 오르기 > *페페(두레방 상담소 활동가) ‘안녕하세요!’ 매일 힘찬 인사와 함께 두레방 상담소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저는 두레방 상담소에 입사한 지 이제 막 두 달 차가 된 신입 활동가 페페입니다. 반성매매 역사의 과거를 거쳐 현재하는 두레방에서 반성매매 활동가라고 말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두레방과 함께한 지난 한 달 동안 저에게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일들을 조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매일 언니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언니들과 안부 인사를 건네
[두레방 상담소/사무국] 1.보다 합동아웃리치 2022년을 맞이해서 여성인권센터 보다와 두레방 상담소가 뭉쳤습니다. 분기별 총 4번의 합동 아웃리치를 계획했고 4월 14일 목요일에 처음으로 합동 아웃리치를 진행했습니다. 집결지 내에서 4개의 팀으로 나눠져 산업형 성매매 업소를 방문하고 상담소의 지원 내용을 담아 덧버신, 퍼프, 라이터 등을 언니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합동 아웃리치가 처음이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반성착취를 향한 두 단체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불어라봄바람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