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 소장(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품) ‘여성인권상담센터 품’이 서로의 품이 되길 바란다 평택역 앞 성매매집결지는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규모가 있는 곳이라 한다. 사실 필자는 4년 전 평택으로 오기 전까지 평택의 성매매집결지 대해선 잘 알지 못했다. 두레방 미션인 기지촌 관련 활동을 하다 보니 평택 미군부대 부근의 클럽 상황만 알 뿐 평택역 앞 성매매집결지 ‘삼리’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았다. 필자는 13년 전부터 성매매피해상담소에서 활동하면서 성매매 피해 지원 관련 활동을 하고 관련
*김은진 원장(두레방 상담소) 겨울나무는 나목이라 불립니다. 옷을 벗었기 때문입니다. 가을날 예쁜 단풍도 다 떨어 버리고 나목이 된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견디는 것입니다. 견디면 봄이 오고, 새싹이 돋고,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2년 두레방의 조직은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여신도회에서 마련해 주신 평택 안정리 센터에 평택여성인권상담센터‘품’이 개소하였는데(2021.12.01.), 이는 ‘품앗이’에서 착안한 것으로 서로서로 품을 지고 힘든 일을 거들며 함께 하자는 뜻입니다. 이로써 두레방의 우산
안녕하세요 두레방입니다. 올해 2021년 12월 29일부터 내년 2022년 1월 4일까지 《나 여기 지금》 전시 소식을 전합니다. 《나 여기 지금》은 미군기지 개발과 함께 한국인들의 기억 너머로 사라지고 있는 기지촌 여성들의 존재를 잊지 않기 위해 두레방 세 분들의 생애사를 영상기록으로 담아, 전시하고자 합니다. 관객으로 하여금 기지촌 여성의 삶을 친밀한 시선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기지촌 여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보일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 전시명: 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양하늘(Hanul Lydia Yang)입니다, 저는 미국 크리스천교회(제자회) Christian Church (Disciples of Christ)와 유나이티드 처치 오브 크라이트 United Church of Christ 교단의 연합선교기관이 공동으로 세운 해외선교기구 글로벌 미니스트리(Global Ministry)를 통해 미국에서 온 국제 선교 인턴(GMI)입니다. 저는 도전하고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원했기 때문에 국제 선교 인턴(GMI)으로 봉사하라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두레방상담소 활동가: 조이스 코로나19 팬데믹 내내 두레방 상담소에서는 기존에 해왔던 상담과 지원 활동에 더해서 코로나19로 인해 내담자들이 업소에서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 실직 상태, 지역 이동 등에 대한 상담을 많이 하게 되었다. 업소의 장기휴업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절실해진 내담자들도 있었고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며 운영하는 업소에서 일할 수밖에 없어 불안해하거나 업소에서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 것을 걱정하는 내담자들도 있었다. 내담자들에게 코로나 관련 지역 소식과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과 정보를 전하는
[노둣돌] <‘이방의 여인들’과 ‘캠프 아리랑’: 아시아여성 혐오와 전쟁>(The Women Outside and Camp Arirang: Anti-Asian Misogyny and War) 참여 2021년 7월 30일 (미국 뉴욕 시간 7월 29일) 두레방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노둣돌’(Nodutdol for Korean Community Development), 대안 영상 비영리단체 ‘제 3세계 뉴스릴’(Third World Newsreel)과 한국정책연구소(Korea Policy Ins
두레방쉼터 김태정 소장은 지난 2021년 2월 평택시사신문 [시사기고-두레방이야기]를 시작으로 현재 [김태정의세상돋보기] 꼭지를 맡아 연재중에 있습니다. 매월 해당 기고란을 통해 성착취피해 당사자의 삶 이야기, 기지촌여성을 위한 정책 필요성,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의 중요성 등등,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인데요, 두레방 뉴스레터 독자들도 같이 보실 수 있도록 해당 연재글을 추려서 순차적으로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두레방쉼터 소장 김태정 재난은 모든 ‘사람’에게 위협이다. 그러므로 재난
*두레방 상담소 활동가: 민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 어느새 두레방에서 두 번째 가을을 맞이하였다(2020신입활동가 민의 가을소풍이야기1->http://durebang.org/?p=7219). 사과 따기 할 계절이 온 것이다. 고약한 코로나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지만, 활동가들은 물론 대부분의 언니들이 코로나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기에 고심 끝에 2021 가을소풍을 결정하였다. 위드 코로나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프로그램을 차일피일 미룰 수만은 없었다. 홀로 집에만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