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1) 동두천옛성병관리소보존공동대책위원회 활동 및 빼뻘마을 소식 23년 4월7일 동두천 낙검자수용소관련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두레방을 포함하여 동두천옛성병관리소보존공동대책위원회가 발족하였으며, 4차에 걸친 토론회 및 동두천시의원과의 정담회, 경기도 의회에서의 ‘동두천시 옛 성병관리소 보존과 활용 토론회’를 열었다. 한국작가회의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동두천시문화제’를 개최했으며 경기도청앞에서 동두천옛성병관리소보존공대위기자회견을 하였다. 두레방은 앞으로도 동두천옛성병관리소보존을 위해
2023두레방캠프 후기 박언니(두레방 상담소 내담자) 오랜만에 가는 1박 2일 나들이여서 마음이 들떠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걱정이 되었는데, 댜행히 첫째 날은 비가 오지 않아서 다음날의 일정까지 당겨서 소화하느라 바쁘게 진행되었습니다. 삼악산케이블카는 조금 무섭기는 하였지만, 춘천 호반의 광경은 답답한 마음을 탁 트이게 하였고, 특히 운무가 깃들인 강원도 산의 전경은 더욱 신비롭고 아름다웠습니다. 김유정역은 옛 기억을 떠올리게 했고, 강촌 숙소에서는 바비큐 파티와 그림일기를 발표하
2024년을 기대함 김은진 두레방 원장 지구촌에 계속되는 전쟁이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 이스라엘 –하마스 간 전쟁이 현재도 계속되면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전쟁의 가장 큰 피해 대상자는 노인과 아동과 여성입니다. 특히 여성은 전쟁이 발발하면 성폭력의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그 두려운 일들이 현 전쟁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두레방이 전쟁을 반대하는 커다란 이유입니다. 평화는 군사력이나 폭력으로 유지되지
2023 Migrant Women Winter Field Trip Winter~ Let’s Play Together! On February 17, we went on a field trip to go sledding right before the winter season ended. This was my first time going sledding in Korea, so I didn’t know what to really expect when we got to the sleddin
2023년 이주외국인여성 겨울 소풍 겨울아 ~ 같이 놀자 ! 겨울에는 역시 눈썰매죠! 2월 17일 양주 눈꽃축제로 두레방 식구들이 떠났습니다. 겨울이 낯선 외국인 내담자들을 위해서 ‘겨울아 ~ 같이 놀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내담자들 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 함께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두레방 차를 타고 고고씽~! 차 안에서 아이들이 무척 신이 난 모습에 괜시리 뿌듯해졌어요. 주차장에서 내려서 가장 먼저 여러 조각품들을 구경했습니다. 눈썰매만 탈 생각이었는데 생
2023년 활동가 내부 스터디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를 보고나서 *활동가 페페 두레방이 2023년 신년을 맞이하여 내부 스터디를 계획했습니다. 첫 번째 모임은 제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진행하는 스터디라서 함께 책을 읽을지 아니면 영화를 볼지, 그것도 아니면 요즘 이슈가 되는 기사를 갖고 토론을 하는 게 좋을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처음 모임은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ᴗ❛ั*ૂ)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
모든 여성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해연(센터품 참여자) 저는 생에 처음 인권센터라는 곳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과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 42살 된 정해연이라고 합니다. 한 번의 결혼 실패 후 만난 두 번째 남자에게 사기를 당하고 이런저런 많은 좌절과 방황 끝에 센터 품에 안겨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각설하고!!! 지난 2022년 말, 센터품에서 함께한 크리스마스 행사는 정말이지 너무도 감사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어요. 특히 이주여성들이 하나 하나 손수 만
제10회 구술사 시민 강좌 참가자 후기 *재린(프로그램 참여자) “네 엄마가 얼마나 야물딱졌는지 아니, 일제 순사가 들이닥쳤을 때 집에 있는 놋수저며 그릇이며 모아다 들이밀고 이게 전부라고, 그러니까 이만 가라고 그랬단다.” 이 이야기는 엄마의 외할머니가 나의 외할머니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엄마가 내게 전해준 것이다. 외증조모로부터 나에게까지 어머니에게서 딸에게 모계로 4대를 타고 내려오는 이야기였다. 기억으로 남아 입으로 재현되는 내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듣고 싶었고, 기록으로